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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도서관 어디까지 가봤니도서관 파헤치기
기획팀  |  kwupress@kw.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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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30  12: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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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도서관 내의 자유열람실은 1층, 8층, 9층 총 3개가 있다. 3개의 자유열람실은 모두 모바일학생증 혹은 학생증을 이용해 자리를 예약한 후에 이용할 수 있다.
이 중 1층의 자유열람실은 24시간 개방돼 시험기간 중 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1층에는 이외에도 프린터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 모의면접기계 등이 있다. 다음으로 8층 자유열람실은 대학원생 열람석이 구비돼 있는 유일한 열람실로 대학원생들이 많이 이용한다. 마지막으로 9층 열람실은 노트북을 충전하며 쓸 수 있는 노트북 석이 있어 장시간 노트북을 통해 과제 등을 해야 하는 학생들이 즐겨 찾는다.
8층과 9층의 자유열람실은 1층의 열람실과 마찬가지로 자리 연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자리 예약은 1층에서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다음으로 우리학교 도서관은 3개의 자료실을 보유하고 있다. 자료실들의 도서 분류는 주제 분야를 토대로 번호와 기호를 통해 이뤄진다. 2층 인문과학자료실은 역사, 문학, 철학, 종교, 어학과 같은 분야의 도서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준으로 분류돼있다. 4층 자연과학자료실은 응용과학, 순수과학, 컴퓨터 등과 같이 과학관련 분야의 도서들이 세분화 돼있다. 5층의 사회과학자료실은 법학, 예술, 경영학, 예체능 등과 같은 도서들을 보유하고 있다. 각 자료실들은 모두 검색PC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분야에 따라 분류된 도서들을 찾기에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자료실들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돼 있어 도서를 열람실 내에서 살펴볼 수도 있다.
6층, 7층은 각각 정기간행물실, 멀티미디어실(참고열람실)이다. 이 곳 내부에 집현실 3개가 설치돼 있어 학생들이 공동과제 혹은 그룹토의를 하기에 용이하다. 집현실은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이용가능하다. 이어 정기간행물실은 논문자료, 저널자료, 잡지, 신문 등과 같은 정기간행물을 보유하고 있다. 멀티미디어실은 인터넷 동영상자료, 어학자료를 보유하고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컴퓨터가 다른 열람실에 비해 많이 설치돼 있지만 다른 열람실들과는 달리 대출은 불가능하다. 한편 3층에는 도서관장실이 위치하고 있다.
우리학교 도서관의 현실은?
호태훈(법학부·16)학생은 다른 대학의 도서관에 비해 규모나 보유 도서 수에서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는 것을 단점으로 꼽았다.
대학교육연구소에서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학교의 보유 도서 수는 55만7,141권으로 전국 대학에서 30위 밖에 위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경우 우리학교와 보유 도서 수에서 큰 격차를 보이는 실정이다. 경희대학교의 경우 보유 도서가 246만6,951권, 고려대학교는 315만2,536권, 한국외국어대학교는 157만7,160권으로 작게는 3배에서 많게는 6배까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인당 도서 수에서는 우리학교가 53권인데 반해 경희대는 77권, 고려대는 84권, 한국외대는 82권으로 또한 차를 보이고 있다. 또한 도서관 좌석당 학생 수에 있어서도 우리학교는 6.6명을 기록한데 반해 경희대는 4.9명, 고려대는 3.6명, 한국외대는 3.7명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인근 대학들과 도서관의 보유 도서 수와 좌석 수가 부족한 상황임을 확인했다.
이어 많은 학생들은 도서관의 접근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우리학교 도서관의 위치는 후문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누리관이나 한울관을 사용하는 경영대학, 정책법학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생들의 경우, 각 건물에서 중앙도서관까지 이동하기에 불편함이 없잖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도서관 앞에 많은 흡연자가 있음에도 흡연부스가 설치돼 있지 않는 것도 아쉬운 부분 중 하나다. 정재진(행정학과·16) 학생은 “도서관 앞에서 흡연하는 학생이 많아 간접흡연으로 불편할 때가 있다”면서 “한울관 앞처럼 흡연부스를 설치해 비흡연자를 배려하는 시설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외에도 노천에서 행사를 할 경우 그 소음이 중앙도서관에 그대로 전달되는 문제나 불편한 열람실 의자로 장시간 학습이 방해되는 부분 등 여러 가지 아쉬운 점들이 존재하고 있다. 중앙도서관 앞 흡연부스 설치는 학생회 측과 학교 측의 예산 투자와 관심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이다. 또한 이외의 아쉬운 점들은 신축 건물로 도서관을 이전할 때 개선을 기대한다.
방학 중 대출 1위 도서는?
지난 5월 16일, 대한민국 문학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소설가 한강의 작품인 ‘채식주의자’가 그 해에 영국에서 출간된 소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2016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최연소이자 아시아 최초로 선정된 것이다. 맨부커상은 1969년 영국의 식품유통사인 부커사(Booker)가 제정한 문학상이며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힐만큼 위력이 있는 상이다.
저명한 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아 큰 이슈가 된 ‘채식주의자’는 최근 12주 째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열풍은 학교 도서관에까지 이어졌으며 도서관 근로 학생들이 여름방학에 가장 인기가 많았던 도서로도 꼽았다.
‘채식주의자’는 ‘몽고반점’, ‘나무불꽃’으로 이어지는 총 3편의 시리즈 중 첫 번째 단편소설이다. 세 작품은 주인공인 ‘영혜’가 갑작스러운 계기로 채식주의자가 돼버린 상황에서 각각 영혜의 남편, 영혜의 형부, 영혜의 언니의 시점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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