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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인터뷰] 대학 무대 데뷔골 변수호, 날아오를 준비 마쳤다
kwfm  |  seoch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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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7  00: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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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보다 팀을 위해 뛰었다.”

지난 3월 24일(금) 오전 10시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17 U 리그’ 3권역 개막전에서 원광디지털대학교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8-2 대승을 거두었다.

올해 광운대에 입학한 새내기 스트라이커 변수호는 전반 18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해 대학무대 데뷔골을 터트리며 대승의 포문을 열었다.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변수호는 본인의 득점에 대해 “상대 수비에 비해 신장이 커서 크로스 상황에서 좋은 움직임을 가져가려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변수호는 이날 경기에서 본인에게 주어졌던 역할에 대해 “원톱으로서 볼을 컨트롤 하는 것과 공이 왔을 때 팀원에게 연결해주는 게 1차 임무였다”고 답했다. 실제로 그는 주어진 역할 이상의 플레이를 펼쳤다. 상대 수비와 경합을 통해 공중볼을 동료에게 연결했다. 찬스와 연결되는 패스를 몇 차례 보여주면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변수호는 원광디지털대전을 응원하러 온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드러냈다. 그의 아버지는 대대신FC(구 대신고)의 이상열 감독이다. 대신중과 대신고를 거친 변수호를 직접 가르치기도 했다. 변수호는 “아버지가 선약이 있어 못 오시는 줄 알았는데 결국 오셨더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그는 “평소에는 경기 전에 만나서 인사를 드렸는데 오늘은 직접 뵙지 못했다. 아버지가 응원해주시는 날에는 힘이 솟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광운대는 오는 31일(금)에 지난 시즌 U리그 왕중왕전 챔피언, 고려대와 일전을 앞두고 있다. 고려대전을 앞둔 변수호는 “오늘처럼 팀플레이에 초점을 두고 열심히 뛸 생각이다. 득점 기회가 오면 확실한 마무리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글=정태영, 사진=KW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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