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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평의회 정동훈 신임 의장 인터뷰총장 선출에 인화단결(人和團結)하는 교수평의회 될 것
한건주 기자  |  hangeonju971117@kw.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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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7  0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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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7, 우리 학교 교수평의회 신임 의장이 선출됐다. 교수평의회는 교수들의 협의체로, 학생들의 학생회와 의미가 비슷하다. 앞으로 교수평의회의 1년을 이끌 의장은 미디어영상학부 정동훈 교수다. 본지는 교수평의회가 올해 어떤 방향을 지향하는지 정동훈 신임 의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Q. 교수님께서 직접 의장으로 나선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올해 2학기에 신임 총장님을 선출합니다. 이는 많은 구성원이 관심이 있으며, 우리 학교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일입니다. 따라서 교수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총화해서 좋은 총장님을 모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 의장이 됐습니다.
 
Q. 교수평의회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교수평의회는 광운의 창학 정신을 구현하고, 대학 발전에 솔선수범하며, 교수님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급변하는 학교 내외의 환경에서 교육과 연구에 충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올해 교수평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4차 산업혁명의 거센 파고를 헤쳐 나갈 리더십을 갖고 계신 총장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우리 교수평의회는 교수님들의 의견을 총화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Q. 의장님께서 주목하시는 우리 학교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요?
A. 우리 학교는 많은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교수님의 훌륭한 실력과 애교심, 직원 선생님의 솔선수범과 봉사정신 그리고 학생의 열정과 성실함은 광운의 자랑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학교에 패배감이 드리운 것 같습니다. ‘우리 학교가 가능할까?’, ‘나는 왜 안 될까?’라는 패배감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전환점이 필요합니다. 저는 우리 광운의 잠재력을 믿습니다. 비록 우리가 잠시 패배감에 빠져있지만 반드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대학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Q. 교수평의회가 학내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에도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교수평의회의 존립 근거는 우리 대학의 발전과 교수님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의 어떠한 조직도 사회와 동떨어져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교내·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정의의 문제입니다. 교수님들의 동의가 전제된다면 사회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적극적으로 표명해 나갈 것입니다.
 
Q. 연말에 신임 총장 선출이 있는데 이에 대한 교수평의회의 입장이 어떻게 되나요?
A. 교수평의회는 교수의 집합체인 만큼 교수님들이 고민하는 좋은 총장에 대한 의견을 경청할 것입니다. 교수, 직원, 학생, 동문회 등 광운의 이름 아래 있는 모든 조직 구성원이 생각하는 총장님의 모습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광운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분을 모시기가 쉽지 않겠지만 교수님들의 의견에 부합하는 총장님을 모시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 의장님께서 생각하는 좋은 총장이란 무엇인가요?
A. 우선 우리 학교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학계를 이해하고 근면, 절약, 탐구라는 우리 광운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창학 정신을 머리와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우리 학교를 어떻게 빛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천하는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기부금을 가져올 수 있는가?’, ‘전직(前職)이 무엇이었는가?’라는 기준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보다는 학교를 구성하는 교수, 학생, 직원이라는 세 주체와 끊임없는 소통을 바탕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몸소 행동하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따뜻한 마음으로 조직 구성원을 보듬을 수만 있다면 우리 학교의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잘 디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교수님들께 교수평의회가 있다면 학생들에게는 학생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들의 대표자로서 학생회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A. 우리 학생회가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하고 있는지 한 번 더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학생의 이익과 학교의 이익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학생회와 교수평의회는 광운이라는 큰 우산의 손잡이를 함께 잡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Q. 의장님께서 임기 내에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가요?
A. 제가 올해 의장 선거에 나가면서 딱 한 가지를 약속했습니다. “좋은 총장님을 모시기 위해서 교수님들의 의견을 충실히 담아내겠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수님들의 목소리를 온전히 담아 학교와 재단에 건강한 제안을 하고, 애교심을 바탕으로 화합과 통합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교수평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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