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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U리그 4라운드] 광운대 예원예대와 1-1 무승부, 3권역 5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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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7  10: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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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가 예원예술대학교와 비기며 승점 1점에 만족했다. 리그 2승의 기회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광운대는 14일 오후 3시 경기도 양주 고덕인조구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3권역 4라운드 예원예대와의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광운대는 후반 8분 양태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6분 예원예대 박영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선발 명단]

광운대는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공격진은 최전방 변수호를 중심으로 김동현, 박재민이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 박성우, 최범경, 양태렬, 문한진이 중원을 형성했고 최현빈, 황태원, 박준영이 스리백을 구축했다. 오찬식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예원예대 역시 3-4-3 전술을 펼쳤다. 박영재, 이지호, 남윤성이 공격진을 구성했고, 김신태, 고두진, 김진영, 노동규가 중원을 책임졌다. 수비는 김원겸, 공지완, 이우림이, 그리고 골문은 김승건이 지켰다.

   
 

[전반전]

경기 시작 4분 만에 광운대가 코너킥과 프리킥을 연달아 얻어내며 예원예대를 압박했다. 예원예대 또한 초반 광운대의 공세를 이겨내고 역습을 진행했다. 전반 6분 왼쪽에서 이지호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박영재가 감각적으로 발을 갖다댔지만 오찬식이 막아냈다. 한 차례 위기를 넘긴 광운대는 전반 8분 상대 진영 아크 에이리어 정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최범경이 살짝 흘린 볼을 양태렬이 직접 슈팅했으나 골문 위쪽으로 벗어났다. 이어 양태렬은 전반 14분에도 중거리 슈팅으로 예원예대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이후 양 팀은 중원에서 치열한 볼 다툼을 벌이며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던 전반 27분 예원예대가 천금 같은 찬스를 잡았다. 중원에서 이지호의 스루패스를 받은 박영재가 일대일 찬스를 잡았으나 오찬식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광운대 역시 전반 40분 박재민 드리블로 페널티박스까지 침투했으나 김원겸에게 걸려 무산됐다.

 

   
 

[후반전]

광운대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동현을 빼고 이현민을 투입하였다. 교체 투입 후 광운대가 후반 8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왼쪽에서 올라온 박재민의 크로스가 수비수 머리 맞고 뒤로 흐르자 쇄도하던 양태렬이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선제골 이후에도 광운대는 계속해서 예원예대를 밀어붙였다. 후반 10분 이현민이 내준 볼을 박재민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김승건에게 막혔다. 이어 코너킥 상황에서 최현빈이 골키퍼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슈팅을 성공시켰지만 키퍼 차징이 선언됐다.

광운대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예원예대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6분 왼쪽에서 볼을 받은 박영재가 아크 에이리어 정면에서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양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추가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경기는 결국 1-1 동점으로 끝이 났다.

   
 

[경기 후 인터뷰]

경기 후 광운대 오승인 감독은 “반드시 이겨야 될 경기였다. 실점하지 않아도 될 상황이지만 미드필더에서 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동점골을 허용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오 감독은 선제골 직후 실점에 대해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다음 경기에서는 끝까지 집중력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한편, 광운대가 속한 3권역은 혼전 상황을 보이고 있다. 리그 선두 고려대(승점 8점)가 한양대(승점 7점)와 2골씩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했고, 아주대(승점 7점)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를 3-0으로 제압했다. 광운대는 승점 4점으로 3권역 5위는 유지했으나 아직 두 경기를 덜 치른 6위 KC대에 승점 1점차로 쫓기며 상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놓였다.

광운대는 오는 21일(금) 14시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리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와의 U리그 3권역 5라운드 경기에서 순위 상승을 노린다.


[글= 최성실, 사진= 서창환, 이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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