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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人 대 광운人졸업준비위원회 유지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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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5  09: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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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준비위원회, 폐지보다는 개선을 정의인 (행정학과·16) 필자는 졸업준비위원회(이하 졸준위) 유지에 찬성한다. 졸준위는 졸업식과 졸업 앨범, 관련 행사 등을 기획하는 위원회다. 졸준위는 보다 체계적이고 의미있는 졸업식을 만들기 위해 구성됐으며 졸준위는 학내 자치기구로서 학우들의 등록금으로 운영된다. 최근 우리 대학 커뮤니티에서 졸준위의 불공정한 운영위원 선발과 운영, 예결산안 미공개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그로 인해 졸준위의 폐지에 대한 논의가 제기됐다. 예산은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구성된 만큼 예산이 어떻게 사용됐는지 명확하게 밝힐 필요가 있음에도 공개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 졸준위는 앞으로 내부의 예산을 투명하고 정확하게 공개해야할 것이다. 운영위원들의 불공정한 선발 문제 또한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공정한 절차를 통한 운영위원 선발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대다수의 학생들은 졸준위가 어떠한 집단이고,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고 있다. 졸준위는 자치기구로서 등록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학우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졸업유예와 불경기로 인한 취업난으로 졸업식에 참여하지 않으려는 졸업생들이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논란 후 졸준위의 폐지에 대해서 논의를 제기하는 학우들이 많아졌다. 학우들이 낸 돈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운영을 해왔고 굳이 참가자도 적은 졸업식을 운영하는 졸준위를 없애자는 의견도 이해하지만 누군가에겐 뜻깊은 추억이 될 수 있는 졸업식을 준비해줄 졸준위를 무작정 없애는 것은 옳지않다고 생각한다. 졸업식의 행사, 졸업식에 필요한 의복과 학사모와 같은 물품 대여 및 학과 행사 운영은 졸준위 주관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졸준위가 폐지될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체계적인 졸업식이 운영되기 힘들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따라서 섣부른 폐지보다는 졸준위의 운영 개선을 통해 졸준위의 필요성이 공정하지 못한 운영에 가려지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대학교 졸업을 앞둔 졸업생들은 졸업식이 학교와 마지막으로 작별하는 뜻깊은 행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물론 졸업유예와 취업난으로 졸업식에 참가하기를 꺼리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4년 동안 지내온 학우들과 정들었던 학과, 학교에 대한 작별식이고 학교에서 고생한 졸업생들만을 위한 특별한 행사임은 분명하다. 대학생으로서의 마지막 추억이 될 수 있는 졸업식을 준비해줄 졸준위를 섣불리 폐지했다가 부실한 졸업식을 맞게 된다면 졸업생들은 너무나 아쉬울 것이다. 우리 학교 졸업생들을 위해 구성된 졸준위인 만큼 개선을 통해 졸준위를 공정하게 운영해 이 기구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었으면 한다. 허술한 졸업준비위원회 이형민 (국어국문학과·16) 졸업준비위원회(이하 졸준위)에 반대하는 입장으로서 졸준위에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 졸준위의 회원에 문제가 있다. 회원들을 같은 졸업생인 4학년에서 선출하게 된다. 그러나 4학년 학생들은 모두 취업 준비로 하나같이 바쁘게 1년을 보내고 있다. 그 와중에 누가 졸준위 회원을 할까하는 생각과 일명 ‘취준생’들이 졸준위 회원이 되었을 때 졸준위의 업무에 자신의 시간을 최대한 할애하며 노력을 할까하는 의구심이 든다. 또한 졸준위의 업무가 제대로 이뤄지기 힘들다. 회원들이 학생들로 이뤄져 바쁜 것도 바쁜 것이지만 더불어 졸준위의 업무에 미숙함을 드러낸다. 미숙한 업무로 졸업생들의 요청과 불만 등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그러한 졸준위에게 또 다시 불만을 드러내는 등 악순환이 이어진다. 게다가 졸준위 회원들에게 과한 혜택이 주어지는 경우도 있다. 졸준위의 회원이 돼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일종의 봉사라고 볼 수 있다. 같은 졸업생들을 위해 무언가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들의 자발적 행위다. 물론 이러한 졸준위의 회원을 뽑기 위해 회원에게 어느 정도 혜택이 주어지는 것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 그래야 바쁜 학생들이 그나마 회원이 되려는 생각을 가질 것이기 때문이다. 회원들에게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경우가 문제이다. 어느 대학의 경우 졸준위의 혜택이 심각하게 많고 그 혜택이 매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졸준위에게 많은 학생들이 불만을 표할 것이다. 혹자는 ‘그럼 네가 하지 그랬어’라는 반문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애초에 졸준위 회원에게 그 정도의 혜택은 정당성에서 어긋난다. 큰 자금을 다루기 때문에 더욱 공정성을 유지해야 할 회원들이 그 공정성을 본인들이 해쳐서는 안 된다. 두 번째 문제는 자금에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경제적 여유가 없다. 그러나 졸업 앨범과 각종 행사비 등 학생들이 지급해야 할 액수가 적지 않아 부담될 수 있다. 다른 것도 비싸지만 특히 졸업 앨범은 매우 비싸 학생들의 반 이상이 졸업 앨범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졸준위나 학교 담당 업무처에서는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한다. 또 다른 문제는 자금의 출처에 문제가 있다. 물론 요즘에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출처에 대한 부분을 공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출처도 졸준위에서 공개하기 때문에 조작이 가해져도 학생들이 알 수 없는 부분이다. 이처럼 졸준위는 허술한 점이 늘비하다. 따라서 졸준위는 폐지돼야 하고 총학생회에서 업무를 담당하는 등 다른 대안책을 마련해야 한다.< 저작권자 © 광운미디어위원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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