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광운
최종편집 : 2017.5.24 수 10:30
광운대학교
광운대신문여론/칼럼
선택된 진실에 현혹되지 말라
민하정 기자  |  NaZung@kw.ac.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5.15  09:31:5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우리는 뉴스를 통해 세상을 알아간다. 뉴스를 전달하는 매개체는 TV일 수도 있고 신문일 수도 있고 스마트폰일 수도 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 모두를 개개인이 알 수 없기 때문에 뉴스라는 ‘대리자’를 통해 알아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의 역할은 ‘진실’을 ‘공정’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어떠한 사건을 말할 때 있어서 우리는 뉴스를 근거로 할 때가 많다. 이런 구조 속에 뉴스는 진실되고 공정하다는 프레임이 씌어져있다. 과연 뉴스는 정말 진실되고 공정할까? “이 세상엔 수많은 사건이 일어나지만, 다 뉴스가 되는 건 아니다. 언론에 포착된, 즉 언론의 선택을 받은 사건만이 뉴스가 될 수 있다. 언론이 어떤 각도로 조명하느냐에 따라,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뉴스의 관점과 내용과 성격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프레임이다.” 조정식의 책 『너는 누구 편이냐?』에 나오는 문구다. 이처럼 언론은 편집의 힘을 갖고 있다. ‘사건의 진실’ 중에서 ‘선택된 진실’을 보도하는 것도 ‘진실’을 보도했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언론은 편집을 통해 뉴스를 제작하고 사건을 세상에 알리거나 숨기면서 그 파급력을 의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 또한 언론사가 추구하는 방향에 따라 뉴스의 내용은 달라진다. SNS가 발달하면서 TV나 신문에서만 볼 수 있었던 뉴스를 접할 수 있는 루트가 다양해졌다. 더불어 여러 가지 언론매체들이 등장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은 부지기수고 여기서 중요한 사건을 골라 기사로 다룬다. 다뤄질 기사 아이템과 논조, 방향을 정하는 것은 각각의 언론사다. 이때 기사의 모든 흐름은 각 언론사가 추구하는 방향을 타고 결정된다. 같은 사건으로 생성되는 기사의 수는 셀 수 없이 많지만 전달하는 내용은 제각각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단적인 예로써 우리나라의 주력 신문사만 봐도 알 수 있다. 통상 보수적인 신문의 대표주자를 ‘조선일보’로, 진보적인 신문의 대표주자를 ‘경향신문’로 칭한다. 이처럼 각 언론사들의 통용되는 색채가 있다는 것은 각각의 언론이 추구하는 방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뉴스는 쌍방향 매체가 아닌 일방적인 매체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려주지 않는다. 옳은지 그른지 판단하는 것은 오직 청자의 몫이다. 청자는 비판적인 태도를 가지고 뉴스를 판단해야 한다. 그들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을 꿰뚫어보는 것은 누군가가 대신해줄 수 없다. 오직 청자의 몫이다.< 저작권자 © 광운미디어위원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About 미디어광운구성원소개광고안내구독신청제휴안내청소년보호정책개인정보처리방침
서울 노원구 광운로 20(월계동 447-1) 광운대학교(139-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미디어광운
Copyright © 2011 KWANGWON UNIVERSIT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