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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明과 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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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29  12: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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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인 섭외
명:지난달 28일, SNS상에서 우리 학교의 축제 관련 기사는 약 3만 3천 개의 공감을 얻었다. 댓글에는 우리 학교를 처음 알게 됐다는 반응도 있었으며, 축제 당일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유명 연예인 섭외를 통해 우리 학교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됐다.

암:유명 연예인 섭외는 많은 외부인을 참석하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축제의 당사자인 우리 학교 학생들이 공연을 즐기지 못했다는 비판도 있었다. 그래서 본지기자들이 제44대 총학생회 ‘더 그린’ (이하 더 그린)에 광운대 학생 존 도입에 대해 문의했다. 더 그린에서는 “많은 인파를 예상하지 못했고, 사전 행사로 인해 도입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다음 축제에서는 대비할 수 있도록 피드백으로 남겨놓겠다”고 밝혔다.


행사 진행
명:축제가 끝난 후, SNS에서는 총학생회의 안전한 행사 진행을 칭찬하는 글이 많았다. 더 그린은 주점이 운영되는 동안 학생회 전원을 순찰근무에 투입하고 무전기를 통해 즉시 사고 현장으로 모일 수 있게 준비했다.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구급차로 이송해 보호자의 번호를 확보한 후 보험처리를 도왔다. 교통사고 같은 경우도 현장에서 구급차의 통로 확보를 위해 교통정리를 진행했다.

암:학교 앞 신호등은 새벽 시간이면 소등된다. 그래서 축제 기간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신 취객과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 간의 사고의 위험이 있다. 게다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80주년 기념관 앞에도 주점을 마련했다. 이는 사고의 위험성을 높이기 충분했다는 비판이 있다. 더 그린에서는 “새벽에도 신호등이 작동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의 안전 관련 피드백을 남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가정용 주류 취급
본지 기획팀의 취재 결과, 주점에서 판매하는 술이 ‘업소용 주류’가 아닌 ‘가정용 주류’라는 것을 확인됐다. 물론 대학이 일반사업자 등록증이 없기에 업소처럼 ‘업소용 주류’를 판매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는이의 시각에 따라 가정용 주류 판매에 대해 오해를 불러 올 수 있다는 것은 축제 운영에 있어 아쉬움으로 남았다.
흡연구역 미흡
본지 기획팀의 설문조사 결과 가장 불만 사항이 많았던 것은 축제 기간 흡연구역 관리였다. 기존의 복지관 앞 흡연구역이 통제되지 않은 채 축제가 기획됐고 그 결과 흡연구역 바로 옆에 주점이 설치됐다. 바로 옆 주점은 이를 차단하기 위해 하얀색 천을 두르는 작업이 진행됐다. 하지만 이는 형식상의 작업이었을 뿐 가장 중요한 담배 연기 차단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했다. 이로 인해 근처에서 주점 운영을 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내출입을 하던 학생들도 무분별한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받았다.
더 그린 측은 “우리 학교 구조 특성상 독립적인 공간에 따로 흡연구역을 만드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기존의 흡연구역을 유지하되 무분별한 흡연을 방지하고자 금연구역 팻말을 도입하고, 더 그린 총학생회 순찰 인원들이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분들에게 흡연구역을 알렸다”고 밝혔다.
더 그린의 다양한 프로그램
더 그린은 주점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 기간 노천극장에서는 심야에 영화를 상영하는 ‘노천시네마’와 퀴즈를 맞히는 ‘도전! 골든벨’이 진행됐다. 그리고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면 추첨이나 게임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미션 임파서블’과 ‘런닝맨’이라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더 그린은 자체 부스를 통해서 성년의 날을 축하하는 선물을 주기도 했다. 더 그린 김성진(동북아통상·13) 총학생회장은 “학우분들이 쉽게 참여하면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곁에 총학생회가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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