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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대신 창업,청년들의 선택은?
기획팀  |  kwupress@kw.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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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1  09: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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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용 불안정과 취업난으로 인해 취업보다 창업으로 눈을 돌 리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또한 페 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애플의 스티브 잡스 등의 성공한 창업가들의 일화가 퍼지면서 대학생들 사이에선 이른바 ‘창업붐’이 확산되고 있다. ‘창업붐’이 일어나게 된 배경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으로 올해 예산 1,400억 원이 배정됐으며 그 외의 창업교육 지원 예산으로 750억 원이 배정됐다. 하지만 이런 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통계청 기준, 30세 미만이 운영하는 청년창업기업 5년 생존율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처럼 대학생 창업의 성공률이 높지 않고 중도 포기자들이 상당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이유로 ‘자본 및 공간, 인프라와 경험의 부족’이 있다.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 단계까지 가는데 필요한 비용을 학생들이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 은행 대출이나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실패할 경우 신용불량자로 전락되거나 금전 문제로 인해 가정이 흔들릴 수도 있다. 두 번째로는 ‘낮은 성공률로 인한 중도 포기’다 청년창업가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 정부의 지원이 큰 창업소재에만 국한돼 도전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자연스레 청년 창업가 사이에 치열한 경쟁을 야기한다. 더욱이 포화된 시장에서 대기업의 막대한 자본력을 상대로 시장에 살아남지 못한 청년 창업가들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창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어 ‘실패 후 재기 기회 부족’ 등의 의견이 뒤따랐다. (=2016. 10 기준 출처 교육부) 대학생의 창업 성공률이 낮음에도 창업률이 오르고 있는 이유는 첫 번째로 창업의 성공 여부에 관계없이 창업경험 자체가 스펙으로 인정됨으로 창업을 포기하고 다시 취업전선에 뛰어드는데도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정부에서 대학과 연계한 지원정책이 많기 때문이다. 정부에선 대학 중심으로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생의 아이디어와 기술이 실전 창업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대학창업펀드, 가상기업 체험 및 창업실습 지원, 창업교육 플랫폼 운영 등의 지원이 있다. 또 각 지역별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지원 사업도 실시되고 있다. 그 예로 대구 <청년창업 지원사업>, 부산 <대학 창업 동아리>, 광주 <청년창업 특례 보증>, 울산 <청년 CEO 육성 사업>, 강원 <대학생 창업 캠프 및 창업경진대회> 등이 있다. 교내 창업 프로그램 창업붐이 일고 있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우리 학교에도 학생들의 창업을 독려하는 여러 가지 창업 관련 강의 및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 창업 프로그램은 교내 프로그램과 외부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교내외 프로그램 내년도 8, 9월을 목표로 캠퍼스타운 안에 *SNK비타민 센터(이하 비타민 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다. 비타민 센터에는 3D프린터가 있으며 예비창업자들에게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비즈니스 활동을 할 개별 사무실이 필요한 창업자들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SNK비타민 센터 산학협력단 담당자는 “노원구 지역에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미미한데 이러한 교내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창업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라며 “학생들이 창업은 어려운 일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창업을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밝혔다. 우리 학교 학생 설문조사 <전체 136명> <광운대 학생 설문조사> 전체 136명 1. 창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긍정적 96명 71% 부정적 24명 18% 생각해 본 적 없다 16명 11% 2. 교내 창업 관련 수업 혹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본 적이 있나요? 네 40 29% 아니오 96 71% 2-1.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하시나요? 만족 16 12% 보통 48 35% 불만족 8 6% 응답없음 64 47% 설문조사 결과, 창업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71%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교내 개설된 창업 관련 수업을 수강한 적이 있거나 창업 프로그램을 참여한 학생들은 29%였으며 참여 결과 만족 16%, 보통 35%의 의견이 있었다. 그 외에 학교에서 시행됐으면 하는 창업 프로그램을 묻는 질문에는 창업 아이디어 증진 프로그램, 인터넷 창업 관련 수업, 모의 창업 프로그램 등의 의견이 있었다. 창업 선배 인터뷰/올클래식 우인창(컴퓨터공학·11) 대표 Q. 올클래식은 어떤 브랜드인가요? A. 남성 맞춤 수제화를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2~30대 남성을 타깃으로 하며 세련된 유럽식 스타일을 한국에 도입한 브랜드입니다. Q. 어떻게 창업을 시작하게 됐나요? A. 저는 사실 성적에 맞춰 학교에 오게 돼 적성과는 거리가 먼 컴퓨터 공학과에 왔습니다. 그러다 진로 고민을 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제가 좋아했던 구두를 남들이 좋아해 줄 때의 희열감이 좋아서 마음이 시키는 대로 이와 관련된 창업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Q. 창업하기 전 어떤 준비를 했나요? A. 창업이 쉽지는 않기 때문에 저도 시작할 때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제일 쉬운 것,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다짜고짜 동대문 도매상가에 갔습니다. 처음엔 구두가 아닐 팔찌를 사서 오픈마켓에 팔아 초기 자본을 형성하고자 했습니다. 요즘엔 창업 지원금을 지원해주는 곳도 많지만 기술, IT분야의 창업 위주의 지원이 대부분이라 저는 혼자 준비를 했습니다. 그렇게 팔찌를 4개월 정도 팔았더니 어느 정도의 자본금이 모였고 동대문 도매상가에서 닿은 인연으로 구두 공장을 소개받아 수제화를 본격적으로 다뤘습니다. Q. 힘든 점은 없었나요? A. 학교를 다니면서 일을 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혼자서 일을 진행하기 때문에 몸이 너무 피곤했고 성적관리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수업은 모두 참석했지만 방학 때 마음껏 일할 수 있어 행복했죠. 자본이 부족하기도 하고 자리 잡기까지의 6개월 정도는 3~4시간 밖에 잠을 못 잤어요. 저는 SNS를 통한 홍보를 주로 했는데 생각만큼 많이 팔리지가 않아서 포기할까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 많이 힘들었죠. 하지만 좋아하는 것을 하는 건데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계속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Q. 이번에 우리 학교 홍보용 광고 시안 모델로 활약하셨는데요! 소감이 어떠신가요? A.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저보다 부모님이 더 좋아하셨어요. 제가 처음에 창업을 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 엄청 반대하셨는데 이제는 기뻐하시는 것을 보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Q. 창업을 준비하고자 하는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우선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려운 분야를 무리해서 도전하기보다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하니 노하우도 쌓이고 인맥도 생기더라고요. 또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것도 매우 중요해요. 단 창업이 취업의 회피 수단이 돼서는 안됩니다.< 저작권자 © 광운미디어위원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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