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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그 순간의 선택더 멋진 훗날을 위해 이 시기를 이겨낼 수 있기를
윤정운 기자  |  talk789@kw.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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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5  19: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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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 10분까지 동해문화예술관 1층 소극장에서 <취업, 그 순간의 선택>이라는 제목으로 CDP 제 128강이 진행됐다. 강의는 전(前) 삼성그룹 인사 과장이자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 기업인 SAP Korea에서 기업문화를 총괄하고 있는 오용석 파트너가 맡았다. 오 파트너는 “학생들의 취업 목표를 정해주고 그 목표를 이루는 방법까지 알려주겠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학생들은 무작정 취업 준비를 할 것이 아니라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고 말하며 “학점, 영어성적, 자격증, 봉사활동, 대외활동 경력 및 공모전으로 분류되는 5대 스펙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그에 따른 노력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 씨는 “거시적 관점으로 취업 목표를 구분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특성에 맞는 취업 전략을 세우면 막연히 스펙만 쌓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다”며 덧붙여 설명했다. 그는 거시적 관점의 예시로 인문계vs이공계, 연봉vs개인시간, 국내기업vs외국기업, 지방vs수도권을 제시했다. 기업을 선택할 때 전공이나 계열뿐만 아니라 지리적 위치와 기업 고유의 특성 등을 모두 고려해 분류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그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인문계와 이공계의 분류는 서로 고려해야 할 점이 다르다”고 말하며 “인문계는 근무환경이나 거리의 영향이 큰 반면 이공계는 기술 분야와 지방 근무의 여부가 더 중요한 요소”라며 두 계열의 차이를 설명했다. 오 파트너는 “국내기업을 가느냐, 외국계 기업을 가느냐 또한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될 수 있다”며 “국내기업은 아직 수직적 문화가 많이 남아있고 상명하복(上命下服)의 조직구조로 이뤄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아래로의 제도가 많고 협력적 업무 처리가 빈번한 만큼 이런 구조를 선호하는 학생이 국내기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인적 업무처리나 개방적 문화를 추구하는 학생은 국내기업보다 외국계 기업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외국계 기업은 대부분 수평적 문화와 *매트릭스 조직구조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오 파트너는 국내기업과 외국계 기업의 또 다른 특징들을 설명했다. 그는 “국내기업은 복지가 화려하게 돼 있지만 외국기업은 성과별 자율인 경우가 많고, 회식과 같은 모임의 참여 여부에 대해서도 입장 차이가 크다”며 “국내기업은 송년회식과 같은 자리에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곳이 많지만 외국기업은 개인적 특성이 강하기 때문에 선택인 곳이 많다”고 말했다. “국내기업과 외국기업의 이런 특성들을 감안해 자신의 성향에 맞는 기업을 준비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며 둘 사이의 신중한 결정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오 파트너는 실질적인 입사의 기술을 소개했다. 그는 “직무능력 검사, 기술면접, 인적성 검사, 에세이, 토론, 임원면접을 보는 기업이 있는데 이 역시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토론에 임하는 자세, 직무능력 검사를 보는 태도 등을 설명하며 다양한 입사의 기술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취업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힘든 과정을 겪어야 하기도 해서 힘든 시기임을 잘 알고 있다”며 “그래도 더 멋진 훗날을 위해 이 시기를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며 강의를 마쳤다. *구성원 개인을 원래의 종적 계열과 함께 횡적 또는 프로젝트 팀의 일원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하는 조직 형태< 저작권자 © 광운미디어위원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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