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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 조기취업자 32명 배출, 그 배경은?
윤정운 기자, 조일남 수습기자  |  talk789@kw.ac.kr, ajtwlsdlfska@kw.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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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5  19: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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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기 KW-IPP센터 산학협력중점교수 우리 학교에서 각각 작년 2학기와 올해 1학기부터 시행된 IPP와 IPP형 일학습 병행제 프로그램은 올해 조기취업자 32명 배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에 본지는 지난 호 IPP 관련 취재 기사에 이어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을 살펴보고자 김철기 KW-IPP센터 산학협력중점교수를 만나봤다. Q. IPP가 공학계열 위주 프로그램이라는 오해가 많은데요, 실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A. 그런 오해를 많이 받기는 합니다. 하지만 요점은 최대한 학생들의 수요에 맞게 기업을 선택한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전체 비율만 놓고 봤을 때 공학계열과 인문계열 학생들의 비율이 6:4 정도 됩니다. IPP 실습 신청자 수뿐만 아니라, 실제 우리 학교 학생의 비중을 생각해보면 비율이 유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Q. 혹시 지원자가 아예 없는 학과도 존재하나요? A. 위의 오해로 인해, 인문사회대학 몇몇 학과에서는 아예 지원자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학생들의 요구에 맞게 움직이기 때문에 만약 다음 학기에 인문사회대학 학부생의 참여가 늘어난다면, 언론사나 출판 관련 기업에서도 실습할 기회가 생길 거라 생각합니다. Q. 인문대학 학생들이 참여하는 실습은 주로 어떻게 진행되나요? A. 인문사회계열 중 주로 참여하는 학과로 미디어영상학부의 예를 들 수 있습니다. 미디어영상학부답게 학생들이 실습에 관심이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촬영기법이나 프레젠테이션과 같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기술들을 발휘할 수 있는 활동으로 실습이 이뤄집니다. 실습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의 경우엔 졸업을 하고나서 직장을 갖기까지 시간적 공백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본인이 배운 것들을 잊을까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Q. 그렇다면 IPP가 그런 불안의 해결책이 될 수도 있겠네요. A. 네, 그렇기 때문에 학창 시절에 그런 실습 기회를 갖는 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실제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시장에 좀 더 면밀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선 경영학부 학생들이나 마케팅 업무를 직업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IPP와 같은 사업은 궁극적으로 학생과 기업 모두의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업들도 경력자를 원하고, 학생들은 실습을 통해 경험을 성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9월 1일부터 실습이 진행됐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학생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A. 실습 나간 학생들의 빠른 적응을 위해 면담이나 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생각한 것과 다르다고 답변하는 경우도 일부 있습니다. 사실 학생들이 원하는 실습 분야는 예컨대 촬영이나 영상제작과 같이 구체적이고 한정돼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분야는 단계적으로 볼 때 나중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시 말해 클라이언트를 만나는 기획 초기단계부터 조사와 같이 학교수업에서는 다룬 적이 별로 없거나 본인이 관심 없는 업무까지 맡아야 하는 겁니다. 실제 근무는 이런 모든 과정을 다루고 실습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기대와는 조금 어긋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역량들이 나중에 취업을 하거나 실제 사회생활을 할 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계적인 실무부분만 하다보면 제대로 된 역량을 기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계적 실무가 아닌 깨달은 걸 바탕으로 일할 수 있게 하는, 직무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Q. 학생들은 대기업을 선호하고, 중소기업은 구인난에 시달린다는 상황을 흔히 미스매치라고 하죠. 이런 미스매치 해소에 IPP가 어떻게 기여한다고 생각하시나요? A. 학생들이 기업의 규모를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강소기업이라고 하잖아요. 조금 작지만, 내실 있고 독보적인 기술력 있는 기업도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습니다. 시야를 넓혀주는 거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실리를 추구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흔히 말하는 대기업은 본인의 기량이 돋보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아요. 시간도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고요. 예컨대 경영학부 학생이 실습을 나간 ‘이에팀벤처스’라는 회사가 있어요. 한국 최초의 우주인 후보였던 ‘고은’씨가 설립한 벤처기업인데, 이런 신생회사들은 우려와 달리 복지나 근무환경도 좋습니다. ‘중소기업은 야근이 많다’, ‘급여가 제때 지급되지 않는다’와 같은 선입견을 직접 경험해보면서 깰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학습근로자 32명이 1학기에 *OFF-JT훈련을 마치고 **OJT를 하러간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A. 일·학습 병행제의 전체적인 커리큘럼은 기업 맞춤형입니다. 예를 들어 광고홍보 회사를 원하는 학생은 OFF-JT훈련으로 광고 기획, 홍보에 관련된 직접적인 이론을 배우고 다음 학기에 직접 체험해보면서 역량을 쌓는 식 입니다. 결국 실무에 도움이 되는 배움을 추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통해 취업불안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나, 실무경험을 요하는 친구들에게 하나의 좋은 선택지로 자리매김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Off the job training 이론직무교육 *On the job training 현장직무교육< 저작권자 © 광운미디어위원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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