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광운
최종편집 : 2020.3.30 월 11:37
광운대학교
광운대신문사광장
<광운人 vs 광운人>원자력발전소 폐쇄해야 하는가?
,  |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0.30  09:17:4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1000만 분의 1 인진수(미디어영상학부·17) 1,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지하4층 지상5층 규모의 건물이 무너질 확률은 약 1000만 분의 1이다. 최대 274명을 태울 수 있는 배가 333명을 태우고 항해하다 침몰될 확률은 약 1000만 분의 1이다. 가장 믿을 만하고 안전을 자부하는 항공사의 여객기가 추락할 확률은 약 1000만 분의 1이다. 대한민국은 이 1000만 분의 1이라는 어려운 일을 자꾸만 해낸다. 위 세 가지 사건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남영호 침몰사고, 대한한공 괌 KAL기 추락사고다. 우리나라는 이 외에도 수많은 인명피해를 겪어왔다. 모든 것이 다른 세 사건의 유일한 공통점은 일어나기 쉽지 않은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이 사건들은 아주 사소한 실수에서 시작됐으며 그 누구도 예상하거나 짐작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이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려 한다. 바로 원자력발전소의 존속으로 말이다. 부정적인 관점으로만 관찰해 원자력발전소 존속이 실수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고도의 과학 기술과 통계학으로 추정했을 때 원자력발전소가 역사속 사건들처럼 사고가 날 가능성은 약 1000만 분의 1이라고 한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1000만 분의 1이라는 확률은 단순히 확률일 뿐이다.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현재 한국의 원자력발전소 중 하나인 전라남도 영광군의 한빛 원자력발전소에서 사고가 났다고 가정해보자. 한국 바람의 특징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는 편서풍이다. 만약 한빛 원자력발전소에서 사고가 일어난다면 편서풍을 타고 들어오는 방사능 물질 등이 남부 지역 전역으로 퍼지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을 것이다. 비록 가정이지만 일어난다면 단순한 인명피해가 아닌 국가재난상태가 될 수 있는 사고가 바로 원자력 발전소 사고이다. 원자력 발전소의 존속도 분명 장점이 있다.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한다는 점이며 이를 통해 에너지 생산을 자립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원자력 발전소는 초기 건설비용이 비싸다는 점을 제외하면 40년 이상 발전기를 돌릴 경우 타 발전방식에 비해 월등한 효율성을 자랑한다. 이에 따르면 안전성의 문제만으로 효율적인 선택으로 하지 않는다고 비난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당장 눈앞에 있는 상황만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눈앞에 피를 흘리고 있는 환자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당장 환자에게 지혈제를 투여하고 효율적인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옳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환자의 체질을 살피고 환자가 피를 흘리는 원인을 찾고 치료하는 과정도 분명 필요하다. 한국의 원자력발전소 존속 문제도 당장 눈앞의 상황만을 보고 판단하기 보다는 다양한 상황의 맥락을 고려하고 더욱 신중하게 문제를 파악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원자력발전소의 필요성 김도현 (경영학부·17) 원자력 에너지는 일상적으로, 환경적으로 이로운 점이 많다.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장점을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다. 원자력 발전은 우라늄이라는 원자를 핵분열 시켜 나오는 엄청난 열로 물을 끓이고 거기서 나오는 수증기로 터빈과 발전기를 회전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원자력 에너지의 원료가 되는 우라늄은 석유나 석탄보다 싸며 석유나 석탄, 천연가스 등은 발전원가 중 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보통 50%이상으로 연료 가격이 오르면 그만큼 발전원가에 영향을 많이 미치게 된다. 그러나 우라늄은 가격이 쌀 뿐만 아니라 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10%정도로 낮아 우라늄 가격이 오르더라도 발전원가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 다른 장점은 에너지를 만들 때 매연이나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석유나 석탄 같은 에너지는 환경오염의 요인 중 하나다. 게다가 인류의 현대 문명을 만들고 지탱해 온 화석에너지 시대는 오래 지속될 수 없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화석에너지보다 고갈되지 않는 또 다른 에너지가 필요한 시점이며, 이에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 중 한 가지가 바로 원자력 에너지다. 원자력 에너지의 또 다른 장점은 안정적 연료공급 에너지라는 것이다. 원전의 연료인 우라늄은 세계 전역에 고르게 매장돼 있고 수입원이 정치적, 경제적으로 안정된 선진국이어서 세계 에너지정세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우라늄은 소량의 연료로 막대한 에너지를 낼 수 있으며 수송과 저장이 쉽다. 반면에 석유는 정치적 위기가 상존하는 중동지역에 편중돼 유사시 공급이 중단되거나 가격이 폭등해 제3, 4의 오일쇼크가 올 수도 있으며 부피가 커 운반과 비축에 어려움이 있다. 한편 국내 원자력 발전소 폐지를 반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우리나라는 에너지가 충분하지 않다. 석유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 우리나라는 외국에서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을 거의 다 수입하고 있다. 심지어 우리나라는 4계절이 바뀌고 산맥이 전체 땅의 70%를 덮고 있어 일정한 기후와 넓은 지형을 조건으로 하는 태양광과 태양력 발전을 하기에는 부적합하기 때문에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기에 매우 좋지 않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런 상황 때문에 현재 대한민국의 발전생산량 30%를 차지하는 원전을 폐기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두 번째로는 원전을 폐기하면 여름에 생기는 전력 수요를 따라갈 수 없다. 우리나라는 여름이 되면 전력 예비율이 7%까지 떨어지는데 발전량 30%를 차지하는 원전을 없애면 전력공급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이는 원전 폐지 시 여름이 되면 전력을 아예 공급하지 못하는 지역이 생길 수도 있다는 뜻이다. 과거 유럽의 경우 실제로 원전을 짓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나 근래에는 전기료 인상과 전기 부족의 한계를 깨닫고 다시 원전을 짓고 있다. 이와 같은 원자력 에너지의 장점들 때문에 원자력발전소가 폐지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저작권자 © 광운미디어위원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About 미디어광운구성원소개광고안내구독신청제휴안내청소년보호정책개인정보처리방침
서울 노원구 광운로 20(월계동 447-1) 광운대학교(139-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미디어광운
Copyright © 2011 KWANGWON UNIVERSIT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