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광운
최종편집 : 2019.3.19 화 00:03
광운대학교
광운대신문기획/특집
광운 100년을 위한 도약의 시작, 차기 총장 선거
기획팀  |  kwupress@kw.ac.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1.27  09:38:3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2018년 1월 9일을 기해 현 총장의 임기가 종료된다. 이에 본지 기획팀은 총장 선거 관련 사안을 정리했다. 학내 3주체, 즉 교수평의회, 직원 노조, 총학생회 등이 주장하는 총장선출안을 살펴보면서 당면한 학내 문제와 차기 총장의 역할을 짚어 봤다. 현재의 학칙 제39조에 따르면, “법인이 설치·경영하는 학교의 장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이사장이 임용하되 그 임기는 4년으로 하며 중임할 수 있다”로 돼 있다. 3주체의 목소리를 듣다 정동훈 교수평의회 의장 Q. 교수평의회에서 제안한 총장 선출안은? A. 올해 8월 말, 10분의 교수로 구성된 총장선출위원회가 구성됐고, 총장 선출 관련 보고서를 제출해 지난달 25일 교수평의원회에서 채택됐습니다. 채택된 보고서의 내용은 크게 3개의 안입니다. 제1안은 직선제입니다. 교원, 직원, 학생, 동문회 4주체가 직접 투표하는 방식입니다. 다음 제2안은 간·직선제 혼합형입니다.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4명의 총장 후보자를 결정한 후 직선제를 하는 방식입니다. 마지막으로 제3안은 간선제입니다. 간선제는 총장선출위원회 구성을 통해 이뤄집니다. 이 경우 교원은 각 학과별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2명을 선출하고, 각 교원, 직원, 학생, 동문 등 단위별 대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 2명을 이사회에 추천하고, 최종 1인을 이사회에서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Q. 해결돼야 할 학교문제는? A. 대학의 재정난, 학력인구 감소, 정원 감축 등 학교를 둘러싼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2018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당장에 직면한 위기입니다. 학교는 광운의 비전을 제시하고,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교내 구성원이 받아드릴 수 있을 정도의 신뢰와 명분을 세우고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Q. 학교문제에 대한 대안 및 바람, 총장에게 기대하는 바는? A. 총장은 통합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 출발점은 교내 구성원이 대학과 법인에 신뢰를 증진시키는 것입니다. 분명한 비전과 명분을 제공한다면 우리 교원들은 희생과 봉사를 할 준비가 돼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린다면, 먼저 구성원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가야 합니다. 구성원을 통합시킬 수 있다면, 그 이후의 일은 자연스럽게 긍정적 방향으로 해결될 것입니다. 권인철 노동조합 위원장 Q. 해결돼야 할 학교 문제는? A. 당장에 직면한 이슈를 말씀드리자면 ‘2018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 대한 전사적인 대응입니다. 특히 법인 책무성 지표의 경우 대학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없는 영역인 만큼 그 지표가 타당하냐는 반문과 별도로 법인을 포함한 대학의 전사적 대응이 필요한 때입니다. Q. 학교문제에 대한 대안 및 방안이 있다면? A. 법인의 재정 여력이 여유롭지 못한 것은 사실이나, 진정한 법인과 대학의 상생 차원에서 법인이 대학의 고민을 함께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 삶의 터전이 지속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반드시 내년 대학 진단에서 자율개선 대학의 범주에 포함돼 정부의 향후 일반재정 지원과 기타 재정 지원의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대학의 재정이 열악해져 가는 현실을 여유롭지 못한 기간 내에 우리는 극복해내야 하고 이를 위해 법인의 역할수행과 함께 수익 다각화를 이뤄내야 할 것입니다. Q. 총장선거 및 총장에게 기대하는 바는? A. 결단력과 실행력이 강조돼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총장의 지위와 권한이 전체 구성원을 대변하고 배려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소통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소통을 통해 공감을 나누고 공감을 통해 조직 공동체로서 함께 의지를 만들어 갈 그 구심점으로, 민주적이고 개혁적인 총장 선출 과정이 전개되기를 희망합니다. 김성진 더 그린 총학생회장 Q. 해결돼야 할 학교 문제는? A. ‘2018 대학 기본역량 진단’기준을 잘 맞추는 것입니다. 구조개혁 평가가 중요한 이유는 현 정부 정책상 대학 등록금으로 수입원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수입원을 보완하기 위해 첫 번째 법인에 있는 법인 전입금을 받아와야 합니다. 또한 학교 이미지를 제고하고, 홍보를 늘림으로써 외부 기부금을 늘려야 합니다. 구조개혁 평가 항목 중 다른 것들은 개선할 수 없는 상태라 해도, 재단을 통해 받아낼 수 있는 점수는 충분히 높일 수 있습니다. Q. 3주체가 동의한 안에 의미가 있다면? A. 이사회의 가이드라인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3주체가 모여 ‘우리가 가이드라인을 만들자’는 첫 시도입니다. ‘이사회에 모든 권한을 주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시스템 안에서 우리 구성원이 낼 수 있는 목소리를 동시에 합쳐서 낸다’는 것은 우리 학교 역사에 초석이 될 것 같습니다. Q. 학생이 바라는 총장상은? A. 지난 7월 확대간부수련회 간담회에서 가장 많이 나온 의견은 ‘소통하는 총장’입니다. 구조개혁 평가 과정에서 사후 설명이 아닌 우리 학교가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학생들에게 먼저 나서서 이야기할 수 있는 총장을 바랍니다. 고민을 할 때 ‘우리 학교는 이런 고민을 하고 있어’라며 학생들에게 먼저 말해줄 수 있는 소통 능력을 갖췄으면 좋겠습니다. 교내 3주체가 꼽은, 차기 총장이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문제 1. 재정지원사업 수혜 제한 문제 지난 3월 30일 전 이사장의 유죄 판결에 따라 우리 학교는 재정 지원을 제한 받고 있다. 교육부가 비리대학에 대해 재정 지원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평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5년 간 준비했던 올해의 *LINC+사업에서 우리 학교가 최종 탈락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이것이었다고 한다. 정부 사업에서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사업을 학교 재정으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손실이 우려된다. 차기 총장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2. 재단 전입금 문제 우리 학교의 재정은 학생들의 등록금과 교수들의 프로젝트 수익으로 구성된다. 그런데 재단에서 내는 전입금이 없어 재정이 안정적이지 않다. 재단 지원 불이행 문제는 재정난에서 끝나지 않는다. 사립대학의 경우, 교육부는 해당 법인이 책무를 다해야 정부가 대학에 경상비 형태의 재정 지원을 할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우리 학교 법인의 전입금 문제가 반복될 경우 ‘재정 지원 제한대학’에 해당될 가능성이 있다. 평가의 지표에서 메울 수 없는 점수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만약 이에 해당될 경우 각종 정부 지원 축소 또는 중단, 강제적 정원 감축 등의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설문 조사 본지 기획팀은 우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바라는 총장상’과 ‘총장이 해결해야 하는 가장 시급한 학교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자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총 128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첫 번째로 차기 총장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덕목을 묻는 질문에 청렴성, 소통, 경영능력, 교육관 4가지 항목 중 응답자들은 경영능력(52명, 41%), 청렴성(48명, 38%)을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꼽았다. 두 번째 질문으로 바람직한 총장상을 묻는 주관식 질문에 응답자의 대다수가 ‘학생을 우선으로 하는 총장’, ‘청렴하고 비리 없는 투명한 총장’, ‘학교의 위상을 올리고 학교 운영을 잘하는 총장’이란 의견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총장이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학교문제 및 과제를 묻는 질문에 ‘사학비리 문제 개선’, ‘떨어지는 학교 평가 순위 회복’, ‘등록금 인하’, ‘학생들과의 소통’ 등의 여러 가지 의견이 있었다. 광운대학교 제10대 총장의 민주적 선출 요구 오늘날 대학에 요구되는 사회적 요구가 막중하고 고등교육의 여건은 열악해져가나, 대학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조직의 진정한 구심점이 될 차기 총장 선출은 향후 대학의 발전과 도약, 심지어 생존여부를 좌우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총장 선출 제도는 총장 선임 권한이 법적으로 법인의 고유 권한이라는 사학법인의 주장과 학내 구성원들의 선출과정에 대한 참여 요구가 뒤엉켜 있습니다. 그러나, 법적으로 주어진 총장 선임의 권한을 행하는 일과 조직의 공익과 발전을 추구하는 일은 결코 분리돼 있지 않습니다. 다양한 학내외 구성원의 참여를 보장하고 그들의 요구를 통합할 수 있는 총장 선출제도를 통해 총장을 선출하며, 이렇게 선출된 총장을 중심으로 조직 발전의 주체인 구성원들이 끊임없이 소통하고 고민해 나갈 때, 우리는 올바른 조직 공통의 가치 실현과 발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총장 선출의 권한과 범위, 총장후보의 자격과 임기, 총장 선출의 방법과 절차 등과 관련해서는 생각과 견해를 달리하는 개인 혹은 집단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발전의 중심축으로서 역량 있는 총장을 선출한다’는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성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습니다. 광운대학교 교수평의회, 직원노동조합, 총학생회는 협력적 거버넌스로서 제10대 총장선출 시 다음 두 가지 사항이 반드시 반영될 것을 촉구합니다. 하나, 전체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총장 선출을 위한 등록 후보자별 정책설명회의 기회를 보장한다. 최소한 총장 후보로 출마하는 분들의 이력, 총장 출마자로서의 소견과 가치관, 조직 발전과 공익 추구를 위한 계획과 포부를 구성원들과 공유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 총장 선출을 위한 대학 기구는 법인 이사회로 최종 2인의 총장 후보를 추천한다. 구성원의 총의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는 최소한을 보장해야 합니다. 제10대 총장 선출은 지금까지의 과정을 되새겨 볼 때 이미 물리적으로 막바지에 다다른 상황입니다. 2018년 1월 9일을 기해 제9대 총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망설일 여유가 없습니다. 우리 조직의 생존과 발전에 있어 민주적 총장선출 과정이 얼마만큼 절실한지를 함께 공감하고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에, 대학과 법인이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지가 뒤따르기를 희망합니다. 2017. 11. 9. 교수평의회의장 정동훈 노동조합위원장 권인철 총학생회장 김성진 현재 우리 학교는 위기에 처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리재단의 영향과 재정난,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을 가능성 등 100년의 역사를 위해 도약하기엔 앞선 과제들이 버거운 실정이다. 우리 학교 구성원들은 학교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나갈 ‘리더’를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소통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총장을 꿈꾼다. 이러한 꿈의 현실화를 위해서는 총장 선출권을 갖고 있는 이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현재 이사회에서는 당장 내년 1월에 임기를 시작하는 차기 총장 선출을 대한 논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오는 20일 이사회를 시작으로 총장 선출에 관한 이야기가 논의돼야 할 것이다. 우리 학교 앞에 놓인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더 높은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이사회는 하루빨리 학교 구성원들의 요구안을 세심히 살려서 학교에 필요한 총장을 선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저작권자 © 광운미디어위원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About 미디어광운구성원소개광고안내구독신청제휴안내청소년보호정책개인정보처리방침
서울 노원구 광운로 20(월계동 447-1) 광운대학교(139-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미디어광운
Copyright © 2011 KWANGWON UNIVERSIT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