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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신문보도/취재
학내 식당 이용률 지속적 감소, 맛과 가격에 불만
박준정 수습기자  |  JJFelix0110@kw.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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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4  01: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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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지마루푸드코트라는 두 곳의 학생 식당이 있다. 학생들과 교수, 그리고 학내 직원들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다. 두 학생 식당은 각각 하루 평균 약 80~100, 300명 정도의 인원만이 이용하며 이 마저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복지관 2층에 위치한 함지마루2014년부터 현재까지 정오 아카데미라는 위탁사와 위탁 계약을 체결해 운영되고 있다. 복지관은 학교 소유의 건물이기 때문에 교내 식당이라고 할 수 있다. 동해문화예술관 지하에 위치한 푸드코트는 동해문화예술관이 독립 재산이기 때문에 현재 ‘KWF(광운푸드)주식회사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함지마루와 푸드코트는 학생 식당이라는 점은 같지만 운영 주체는 학교와 개인으로, 서로 다르다.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광운대신문사 페이스북및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을 통해 학교 식당 만족도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52명 중 약 50% 26명의 학생들이 학교 식당을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두 식당에 대해 공통적으로 맛과 가격에 대한 불만이 강하게 표출됐다. 이에 대해 푸드코트 송재용 운영팀장은 가격을 줄이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지만 현재도 적자 수준에 있다학생들 뿐만 아니라 교수들도 많이 이용하는 상태여서 싼 값을 요구하는 학생들과 높은 질을 요구하는 교수들 사이에서 어느 한 쪽을 맞추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맛 개선에 관해서는 최대한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다음 학기 때부터 점차 바꿔 나가려고 하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함지마루 측은 대다수의 음식이 빠른 조리가 힘들어 시간이 지나면서 맛도 떨어진다학생들이 음식을 먹고 불만 사항이 있을 때 직접 찾아와서 말해준다면 피드백이 곧바로 들어갈 텐데 아직까지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더불어 앞으로는 피드백을 가지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한다는 말을 전했다.

음식의 맛과 질 뿐만 아니라 식당 위생이나 서비스에 대한 불만도 제기됐다.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외부 음식점에 비해 위생이나 서비스에 더욱 철저해야 하는 학생 식당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정재우(동문산·18) 학생은 평소 함지마루를 자주 이용하는 학생으로서 계속해서 음식 종류가 반복된다는 느낌이 든다며 다양한 메뉴 개발과 관련한 서비스를 강조했다.

학생들의 불만에 대해 학생복지처 심상민 과장은 함지마루 같은 경우는 투자가 계속 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계속되는 적자로 인건비 조차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며 식당에서 일하는 조리원들의 애환을 대변했다. 또한 타 대학과의 비교를 통해 비교적 학생 인원이 적은 우리 학교의 상황을 설명하며 우리 학교 식당 뿐만 아니라 근처 외부 식당들 조차 상권 유지가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에 학생들과 학교 식당이 모두 공생하는 모습으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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