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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학생회 조직, 학교와 협의 문제로 난관 봉착
이민조 수습기자  |  skyj9989@kw.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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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4  01: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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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관 1년이 다 돼가는 공공기숙사 빛솔재에 아직까지 기숙사 학생회가 조직되지 않아 문제다.

현재 기숙사는 벌점에 비해 박한 상점, 실내 취식 금지와 같은 엄격한 규정에 대해 학생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민원이 제기되더라도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입주생을 대표하는 기숙사 학생회 조직의 필요성이 기숙사 입사생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기숙사 생활관 운영규정 제21(생활관 학생회)에 따르면 관장의 지도 감독 하에 생활관 학생들의 자치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생활관 학생회를 구성할 수 있으며, 구성 및 활동 등의 운영에 관해 필요한 사항은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별도로 정한다고 명시돼 있다. 총학생회의 필요에 따라 주도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학칙에 맞게 학교 측과 협의가 필요하다. 기숙사 학생회 조직을 위해서는 기숙사 학생회실 확보, 기숙사 학생회 교비 지원여부 결정 등 기본적인 준비과정이 필요한데, 지난해 빛솔재 건축 당시 총학과 학교 측의 기숙사 학생회 조직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준비된 것이 없기 때문에 현 총학이 2018년 신입생이 입주한 올해 3월에 기숙사 학생회를 조직하기에는 어려움이 컸다.

총학 측은 기숙사 학생회는 학생들의 복지와 직결돼 있는 사항이기 때문에 학교와의 협의 없이 섣부르게 진행하게 된다면 후에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위원회의 심의 후 진행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 기숙사 학생회 구성을 위해 학교 측과 협의 과정에 있다.

기숙사 입사생인 황혜정(미디어·17) 학생은 기숙사는 학생들을 관리하는데 아직 불안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숙사 학생회가 조직되면 입주생들의 정당한 권리를 학교 측으로부터 주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숙사 학생회의 필요성을 전했다.

한편 기숙사 학생회의 자격 조건은 우리 학교 학부 재학생이며, 기숙사에 거주해야 한다는 것이다. 선거를 통해 조직된 생활관 학생회는 주로 기숙사 운영에 참여하고 기숙사 관련 안건 발의, 의결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기숙사 안에서의 결정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 확대운영위원회와 전체학생대표회의에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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