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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면광운 출신 유튜버들을 만나다
기획팀  |  kwupress@kw.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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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7  17: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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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엔 갖가지 미디어가 쏟아지고 있다. 그중 1인 미디어는 기존 매스미디어와의 차별성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다. 이런 사회의 변화에 발맞춘 선택과 도전을 한 우리 학교 출신 ‘크리에이터’들을 소개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변화하는 사회 속 ‘크리에이터’라는 새로운 직업의 탄생을 자세히 알아봤다. 유튜버 “자,취해” 자취방에서 취하며 친구들과 19금을 주제로 대화하는 유튜브 채널 “자,취해!”를 개설한 솔직, 당돌, 대담한 새내기 유튜버, 미디어영상학부 17학번 최수빈입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대학에 진학해 OTT강의에서 인터넷·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들을 공부하며 더욱 관심을 키웠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 과제가 있어 본격적으로 채널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유튜브 운영을 위해 고려한 부분: 1인 미디어는 무엇보다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생각돼 가장 즐기면서 꾸준히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정했습니다. 제 채널의 주제가 19금, 성인용품이라는 점이 자칫 잘못하면 음담패설이 될 수 있어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야한” 콘텐츠가 아니라 “유쾌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간단한 콩트를 넣거나 유머를 많이 녹여냈고, 문제가 될 부분들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업로드 과정: 채널의 큰 컨셉에 맞는 주제를 선정한 후, 콘텐츠를 촬영하고 필요한 소스를 찾고, 편집합니다. 편집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편인데, 음악이나 효과를 넣을 때 고민을 많이 합니다. 효과가 100가지가 있다면 그걸 다 적용해보고 신중하게 고릅니다. *썸네일은 영상의 포장지이기 때문에 4시간 이상 공들여 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영상을 업로드 하고 영상에 대한 제목과 설명들을 적습니다. 보통 영상을 만들면서 제목과 썸네일의 방향을 미리 구상을 해두는 편입니다. >유투버 혹은 1인 미디어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모든 사람은 유투버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각자의 콘텐츠를 그림이나 사진, 음악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만듭니다. 그걸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라는 플랫폼에 옮겨 놓는 게 유투버일 뿐입니다.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에서 제공하는 사람이 되는 건 꽤 즐겁고 멋진 일이기에 유투버를 꿈꾼다면 망설이지 말고 시작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크리에이터로서 앞으로의 목표, 추후 계획: 즐거운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저에게 유튜브는 전시장이기 때문에 타인과 공유하고 싶은, 즐기고 싶은 콘텐츠가 있다면 언제든 업로드하고 싶습니다. *썸네일: 페이지 전체의 레이아웃을 검토할 수 있게 페이지 전체를 작게 줄여 화면에 띄운 것. 유튜버 “예구마” 구마구마링~ 안녕하세요! 미디어영상학부 15학번에 재학 중인 박예슬입니다. 현재 고구마와 사이다를 드리는 게임 스트리머 예구마로 활동 중입니다. 혼자 하는 게임은 심심하고 점점 질리기 시작해, 평소 즐겨보던 유튜버 대도서관님처럼 시청자분들과 소통하며 함께 게임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방송을 켜게 됐습니다! >유투버로서 장단점과 학교생활과 병행하면서 힘든 점: 장점은 표현하고 싶은 만큼 표현할 수 있고, 쉬운 스트리밍과 업로드가 가능해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1인 크리에이터인 만큼 혼자서 감당해야 할 것이 많고, 제가 생각한 아이디어가 유튜브 시장에서 먹히지 않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지난 학기에 유튜브를 병행하며 정말 심신이 모두 지치는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게임 스트리머는 게임을 많이 하거나 잘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대해: 게임 스트리머는 게임을 잘하는 프로형과 게임을 웃기게 하는 MC형으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굳이 정의하자면 아주 가끔 시원한 사이다를 드리는 MC형이라 해야 할 것 같네요. 게임을 잘하는 것이 장점일 수 있지만 그 외에 각자가 가진 매력도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브 운영 팁: 저와 같이 스트리밍을 주로 하는 분들이시라면 '생방송 마커'를 잘 활용해 편집할 때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는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TV, 신문 등)와 달리 형식의 파괴를 어느 정도 인정하는 곳입니다. 영상 퀄리티보다 어떤 걸 말하고 싶은지에 초점을 맞추면 될 것 같습니다. >크리에이터로서 앞으로의 목표, 추후 계획: 크리에이터로서 앞으로의 목표는 더 많고 다양한 분들과 함께 게임하고 소통하며, 즐거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졸업 후 진로는 아직 고민 중이지만 예구마 채널은 계속 운영할 계획입니다. 유튜버가 단기로 성장하기 어려운 만큼 꾸준히 하며 기회를 노려봐야겠죠! 유튜버 “우주쏘녀”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우주쏘녀”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유튜브, 네이버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유지영입니다. 주로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영상학부 12학번이고 16년도 2월에 졸업한 졸업생입니다. 방송학회 ‘채널제로’ 에서 뮤직비디오, 단편영화 등 동기들과 함께 다양한 영상을 만들며 흥미를 느낀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다 미래부가 주최하는 글로벌 창의 콘텐츠 공모전에 일본여행영상을 만들어 제출해 본상을 받았고, 그때 다양한 크리에이터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유튜브를 하는 것이 직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고 졸업 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유튜브 업로드 과정: 우선 새 달이 시작될 쯤 이번 달에는 어떤 영상들을 업로드 할지 기획부터 시작합니다. 촬영, 편집, 썸네일 만들기, 업로드와 같은 순서로 끊임없이 영상을 제작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영상을 만든 뒤 다음 영상으로 넘어간다기보다 항상 멀티로 이 영상을 촬영하면서도 다음 영상을 기획하고, 편집을 하면서도 다음 영상 기획을 동시에 하는 편입니다. 항상 24시간 어떤 영상을 만들지 생각합니다. >뷰티 유튜버로 활동하려면 미용 용품 등의 비용 부담은 없는지: 신제품이 나오면 항상 다양한 브랜드들에서 선물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DIA TV 소속 크리에이터로 회사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영상을 만들어서 쌓인 포인트로 화장품을 받아올 수 있어요. 요새는 일상 영상 위주로 많이 올리기 때문에 사실 화장품에 쓰는 비용은 거의 없습니다. >채널 차별화 방법: 저는 영상 안에 항상 스토리를 담으려 합니다. 여행지에서 일어났던 여행 이야기들을 담은 메이크업을 한다거나, 샤이니 콘서트를 갈 때 팬 활동 이야기를 담은 메이크업을 하기도 합니다. 사실 저는 메이크업을 이야기를 전하기 위한 수단에 가깝게 사용하고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의 행복을 추구합니다. 영상을 찍는 제가 행복해야 영상도 잘 나오고 시청자분들도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쭉 즐기면서 잘 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튜버 “레디네움” 안녕하십니까. 미디어영상학부 13학번 이정진입니다. 재미없는 게임을 리뷰하는 ‘레디네움’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모바일 게임을 하다가 트레일러, 광고와 인 게임 플레이가 다른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플레이해보고 일종의 고발처럼 ‘이런 게임이 있으니 하지 마세요’하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이미 재밌는 모바일 게임을 리뷰하는 분들이 많기에 ‘차라리 재미없는 게임을 리뷰해 보자’는 생각으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게임선정 기준: 게임 선정은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을 따릅니다. 실제 플레이와 매우 다른 광고, 심각한 현금 결제 유도, 양산형 게임, 게임 내용과는 상관없는 선정성을 알린다든지, 스토리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갔다든지, 게임 내 *UI/UX가 ‘내가 만들어도 저것보다 잘 만들겠다’고 생각이 드는 게임을 선정하는 등의 이유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유튜버로서 장단점과 학교 생활과 병행하며 힘든 점: 장점이라면 제가 원하는 주제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저작권 문제에 항상 신경을 써야하고, 조회수 혹은 악플을 봐야하는 것입니다. 방학에 시작해 학교 생활과 병행해 본 적이 없어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아무래도 시간이 조금 빡빡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튜브 운영 꿀팁: 남들이 편하게, 즐겁게 보거나 사유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가지고 있기에 개인적으로 적정선의 흥미유발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주변인들을 최대한 활용하고 관련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며 홍보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을 할 때 합방을 통해 시청자를 유입시키는 것도 방법입니다. 구독자와의 소통은 끊임없이 댓글을 읽거나 실시간 채팅을 읽으며 답하는 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UI/UX: User interface/User experience의 약자, 게임 플레이를 위해 필요한 명령어를 기술적으로 시각화한 것과 게임 플레이하면서 사용자 경험하는 것에 대한 디자인 1인 미디어에 대해 이희대 교수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1인 미디어는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일명 ‘개인 시청’이라는 이용 패턴이 자리를 잡고, 미디어와 콘텐츠에 대한 개인 선택권이 강해졌다. 이런 배경 속에서 차별화, 전문화, 세분화된 콘텐츠에 대한 선호가 생겼고, 이런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개설하는 과정 또한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발달로 매우 간편해져 자신의 채널을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1인 창작자들이 많이 등장했다. 창작자들의 좋은 콘텐츠는 플랫폼 이용자를 양산하며, 결국 플랫폼에 이익이 발생된다. 이에 플랫폼 회사는 창작자들에게 광고라는 수익모델을 제공해 1인 미디어는 사업성을 갖게 됐다. 또한 스타 크리에이터가 등장하며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와 영향력 그리고 수익을 갖게 되자 이들을 규합해서 연예기획사 형태로 사업화한 MCN(Multi Channel Network)이라는 사업모델까지 등장하며 새로운 미디어 산업의 대열에 들어섰다. 기존의 고품질 콘텐츠와 1인 미디어의 콘텐츠가 동시에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은 시청자의 기호가 단지 고품질보다는 개인 취향에 맞는 동질감, 공감, 콘텐츠 자체에 더 의미를 둔다는 것을 보여준다. 플랫폼도 이러한 경향을 파악해 검색 과정 단순화와 이용자 선호에 맞춰 추천 콘텐츠로 UI에 *큐레이션을 하고 있다. 좋게 본다면 사용자 중심 의사결정을 강화하는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플랫폼에 의해 편향적인 콘텐츠 선택이 일상화될 위험도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심의와 같은 규제나 조치를 가하는 방향을 쉽게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실력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앞으로 더 많이 양성되고, 이들에게 더 좋은 제작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현재보다 더 많은 양질의 콘텐츠들을 향유하고 그 안에서 경쟁하도록 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안이라 생각된다. *큐레이션: 콘텐츠를 목적에 따라 분류하고 배포하는 일< 저작권자 © 광운미디어위원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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