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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신문보도/취재
멘토링 프로그램, 선발기준 보완 필요일부 선발 학생 어학능력 부족으로 소통에 차질
이다원 기자  |  dps98won@kw.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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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0  16: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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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한국인 재학생이 외국인 유학생의 적응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다. 이번 신입 유학생의 수가 증가하면서 한국 학생 수요 또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일부 참여 학생들이 부족한 어학능력으로 인해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4일까지 연장 진행된 멘토 학생 모집 공고에선 지원자격을 ‘본교 학부 재학생으로서, 해당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자’로 명시하고 있다. 학년 및 전공의 제한은 없다. 멘티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지난 학기의 경우 멘티 학생은 어학능력이나 활동경험, 학과 등에 따라 일정 인원만이 선발됐으나 이번 학기에는 신청한 모든 멘티 학생이 선발됐다. 제약이 딱히 없는 탓에 일각에선 지원자격이 더 엄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프로그램에 멘토 학생으로 참여 중인 한 익명의 학생은 “공인어학성적을 공란으로 제출해서 안 뽑힐 줄 알았는데 선발됐다”며 “한 차례 멘토링을 진행해봤는데 상대멘티도 한국어를 잘하지 못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토로했다. 덧붙여 지원자가 부족해 기간 연장과 더불어 가벼운 심사로 멘토 학생을 선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기간 연장과 관련해 국제교류팀은 “이번 학기부터 신청기간을 개강 전에서 후로 변경해 신청시기를 놓친 한국 학생들의 문의가 많았고, 지난 학기에 비해 외국 학생의 숫자도 대폭 늘어나 한국 학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생활 적응 강화, 외국인 유학생 만족도 향상 및 본교 이미지 제고, 내국인 재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간 다문화 경험 및 소통력 강화를 목표로 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7일 멘토링 선발자 109명을 발표한 후, 28일 오리엔테이션에서 사전교육 및 전반적인 운영 안내를 진행했다. 지금은 멘토-멘티가 개별적으로 만나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주 1회 기본 2시간씩, 한 학기 최소 20시간 이상 멘토링 활동이 원칙이며 외국인 학생 1명에 한국인 학부생 1명이 한 팀으로 구성된다. 활동준수사항을 모두 이행할 시 참여 멘토 학생에겐 팀당 100,000원의 활동 지원금이 학기말 일괄지급된다. 교환학생 지원 시 가산점 1점도 부여된다. 선발기준과 관련해서 국제교류팀은 “한국 학생의 희망사항도 중요시하지만 외국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원을 중점적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멘토 학생과 관련한 추가 질문엔 “우리 학교 재학생 신청자보다 외국학생 신청자가 조금 더 많아 신청한 멘토 학생들 전부 선발됐다”고 전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 한국 학생 양쪽 모두에게 환영받는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지난 1학기부터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이반훙 학생(전융·18)은 “지난번 멘토 친구가 많이 도와줬고 함께 놀고 공부했다”며 “끝난 후에도 자주 연락하고 지낸다”고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만 일부 멘토-멘티 학생들이 교류를 하는데 있어서 기본적인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원자격에 공인어학능력을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조건으로 추가하거나, 언어클리닉 진행 등 멘토링을 보완해 줄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운미디어위원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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