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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경보기 오작동 반복, 안전불감증으로 이어질 우려
김수빈 기자  |  sgm05190@kw.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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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0  16: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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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달 간 80주년 기념관 화재경보기가 빈번하게 오작동하고 있다. 시설관재팀은 원인 확인 후 해결방안을 수립한 상태다. 지난 7월 9일 교내 청원시스템에 중앙도서관 건물 전체의 화재경보기 오작동에 관한 학생 청원도 게재됐다. 청원에는 80주년 기념관 이용자들이 화재경보기 오작동으로 소음 피해를 받고 있으며 이에 익숙해진 교내 구성원들의 안전불감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담겼다. 실제 화재경보기의 오작동 소리를 들은 양지윤(경영·17) 학생은 “처음 경보가 울렸을 때는 많이 놀랐는데 그 뒤에도 자주 오작동해 경보기 소리에 익숙해졌다”며 “실제 화재발생이나 위험상황이 됐을 때 위험을 인지하지 못해 큰 피해를 입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8월 28일 취재 당시, 화재경보기가 울렸는데도 불구하고 건물 안 사람들이 놀라는 기색이나 미동 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에 시설관재팀 안전관리 담당 김민식 계장은 “화재경보기의 오작동에 대해 수차례 점검한 결과, 최근 80주년기념관 지하주차장 B2층/B3층 천장에 설치돼 있는 화재감지기가 지하주차장 습기로 인해 오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학교는 화재경보기의 오작동을 방지하고자 해당 화재감지기 설치 업체인 대림건설에 전량 교체를 정식으로 요청해 오는 15일까지 전량 방수형 감지기로 교체할 예정이다. 교내 모든 소방 관련 시설은 전문 업체에 위탁해 이뤄지고 있다. 수시 및 정기점검은 매달 1회 진행 중이며 교내 전체 소방시설에 대한 종합정밀점검과 작동기능점검은 매년 1회 시행 중이다. 김 계장은 “차후 지속적으로 화재감지기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운미디어위원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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