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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얼마나 재밌는지 아니?광운대 여자축구동아리 ‘쿠스(KWWS)’를 만나다
박준정 기자 J  |  JFelix0110@kw.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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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0  16: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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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이 지난 2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다양한 종목 중 여자축구는 남자축구 못지 않은 인기로 대중들의 시선을 끌었다. 여자축구가 있다.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광운대 여자축구동아리 ‘쿠스(KWWS)'의 주장 강은비 선수(생체 14)를 만나봤다. Q. 여자축구팀은 언제 만들어졌으며 창설된 계기는? A. 2014년 축구에 관심이 있는 생활체육학과 여학생들이 팀을 이뤄 훈련과 친선경기, 대회 참가를 하고 싶어서 지도교수님과 학과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9명의 학생이 모여 학과 소모임을 창설했다. 2015년부터는 우리 학교의 동아리로서 타 학과 학생들을 모집해 현재는 축구를 사랑하는 학생들과 함께 동아리로서 축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Q. 여자축구팀 지원자격이 따로 있는지? A. 공을 한 번도 다뤄본 적 없는 분도, 스스로 체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분도 괜찮다. 축구를 사랑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우리 학교 여학생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다. 현재도 상시모집 중이며, 별다른 입단 테스트는 없다. 축구를 처음 배우는 분은 담당 코치님을 통해 따로 1:1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누구든지 쿠스 선수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축구를 즐겁게 가르칠 수 있는 남학생은 코치로서 활동할 수도 있다. Q. 현재 어떤 훈련을 주로 하고 있는지? A. 축구를 처음 배워보는 학생들이 많다보니 패스, 드리블, 컨트롤, 트래핑, 슈팅과 같은 기본기 훈련을 주로 하며 3단계로 나눠 스트레칭, 훈련, 미니게임을 진행한다. 매주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만든 프로그램을 통한 훈련도 진행한다. 실전 감각을 키우기 위해 매 훈련마다 미니게임(6대6)을 진행하고 있고 경기 후에는 코치님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실력을 키우는 중이다. 또한 상반기는 기본기 위주의 훈련, 하반기는 대회경기 준비를 위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Q. 우리 팀에서 최고의 선수를 뽑는다면? A. 모든 선수들이 잘해주지만, 그중에서 등번호 15번을 달고 뛰는 이채영(전자·16) 선수를 최고의 선수로 뽑고 싶다. 중, 고등학교 때 축구선수 활동으로 기본 축구 실력을 갖추고 있어 처음 입단했을 때부터 바로 주전선수로 참여했다. 축구에 대한 많은 애정을 가지고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자신의 훈련 외에도 동료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직접 선수들을 챙겨주고 있다. Q. 축구를 즐길 때의 긍정적인 점이 있다면? A. 웃음과 에너지가 넘친다. 축구를 하다보면 힘들지만 서로 즐겁게 임하고 골 하나를 넣으면 자기 팀이 아니더라도 박수치며 축하해준다. 서로의 응원과 여자축구 특유의 활기가 더해져 큰 시너지 효과가 생기는 것이 여자축구의 가장 큰 장점이다. 축구를 보는 것과 달리 직접 참여해 얻는 재미는 더 크다. 대회나 리그경기를 보면서 다른 대학선수들의 경기를 관찰하며 자극을 받는 재미도 있다. ‘나도 저렇게 해봐야지’라는 생각을 하며 경기를 뛰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게 돼 훈련에 더 집중하고 축구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Q. 생활체육인으로서 앞으로 여자축구가 어떻게 나아갈 수 있을지? A.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여자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먼저 큰 관심을 가지고, 쿠스와 같은 대학동아리나 사회동아리 등이 앞장서 여자축구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보더라도 주변이나 언론에서는 여자축구보다는 남자축구에 큰 관심이 모였다. 과거에 비하면 축구하는 여성들의 수가 많아졌지만 아직도 여자축구의 인지도가 부족하다. 우리 학교 대표 여자축구동아리인 쿠스부터 재미있는 훈련과 경기를 위해 노력하고 SNS상에 많이 홍보해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면, 학생들도 여자축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며 그만큼 여자축구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져 활성화 될 것이다.< 저작권자 © 광운미디어위원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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