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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연맹전] ‘감각적인 중거리포’ 황태원, “좋은 경기력 펼쳐 중앙대도 잡는다”
서창환  |  seoch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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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3  13: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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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스=태백 /글=서창환 사진=아르마스 DB]

 

황태원이 감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광운대는 17일(금) 오후 2시 태백 고원 3구장에서 열린 제49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40강 선문대와 경기에서 황태원과 변수호가 각각 골을 터트려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태원은 90분 내내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며 허리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경기 후 황태원은 "예선 기간에 경기력이 좋지 않아 걱정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동료들과 하나가 돼서 조직적으로 움직여 선문대를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황태원은 전반 32분 0의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터트렸다. 골대로부터 약 40m 지점에서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때린 감각이 돋보였다. 감각적인 골을 두고 황태원은 "워낙 먼 거리에서 시도한 슈팅이라 동료들도 크로스가 아니냐고 놀린다"며 웃음을 지었다.

 

황태원은 센터백과 중앙 미드필더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센터백으로 올 시즌을 시작한 그는 서승철이 부상으로 낙마하며 미드필더로 보직을 옮겼다. 급작스레 임무를 바꿨으나 특유의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고등학교 시절엔 미드필더가 본 포지션이었다. 수비수, 미드필더 모두 자신 있는지만 후방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센터백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선문대를 꺾은 광운대는 32강에서 중앙대를 만난다. 중앙대는 지난 7월 영광에서 열린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한 만큼 기세가 대단하다.

 

황태원은 "중앙대가 강팀이긴 하지만 우리 역시 선문대를 이기고 컨디션과 자신감을 많이 끌어올렸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결과를 낼 것"이라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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