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광운
최종편집 : 2018.11.12 월 11:41
광운대학교
광운대신문보도/취재
케미 10달 동안 16개 공약 중 11개 이행 완료
정주홍 기자, 최승호 수습기자  |  ae20hong@kw.ac.kr, csh1198@kw.ac.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0.29  12:36:2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제45대 총학생회 케미의 임기가 앞으로 두 달 남았다. 총학은 10달 동안 핵심공약 5개 중 3개를 이행했으며, 1개는 일부 이행, 나머지 하나는 진행 중이다. 그 외 공약 11개에서는 7개를 이행했으며, 나머지 4개 공약은 이행되지 않았다. 즉 16개의 공약 중 10개를 이행했으며 현재 62.5%의 공약 이행률을 보였다.

핵심공약 5개 중 3개 이행 완료
학교에 학교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보다 명확하고 강하게 전달하기 위해 학생·교수·교직원 간의 협의체 구성을 이뤄냈다. 올해 초부터 총학생회장, 교평의장, 노조위원장 3주체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대화방을 개설해 수시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협의체 구성 후 ‘(가)총장선출제도개선위원회’와 ‘법인의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에 대해 학교법인 광운학원 측에 3주체의 직인이 첨부된 공문을 3차례 보냈다. 최한설(컴소·14) 총학생회장은 “수익용 기본재산의 경우 기존 법인 측에서 진행하려했던 방향으로 진행이 되지 않았다”며 “총장선출제도개선위원회와 관련해서는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수강제도 개편도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지난 1학기부터 모든 강의의 첫 수업이 진행된 후 정정을 할 수 있도록 수강 정정 일자를 늦췄으며, 강의 계획서 게시 의무화를 도입했다. 2학기 수강 신청부터는 강의 매매 방지를 위해 여석 발생 시간을 수정했다. 이번 학기에 강의 매매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온라인 강의에만 일부 적용됐으나 차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케미는 지난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학교 축제에 광운Zone을 설치해 공약을 이행했다. 외부인 때문에 정작 우리 학교 학생들이 축제를 즐기지 못한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이는 학생 인증을 통해 도장을 받은 우리 학교 학생들만 출입 가능한 시스템으로 운영됐다. 본 공약 이행에 대해서 학생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기숙사 여학생 세탁실 확충 및 CCTV 설치는 일부만 완료된 공약이다. 세탁실 CCTV는 설치가 완료됐으나 세탁실 확충은 공간 부족으로 불가하다는 기숙사 운영팀의 입장에 따라 공약 이행이 불가능해졌다. 최 회장은 “여학생 기숙사에 세탁실로 사용할만한 장소를 찾아 기숙사 운영팀에 문의했으나, 그 공간이 학생들의 방에 소음이 전달될 우려가 있어 진행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핵심 공약 중 미이행된 공약으로는 통합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이는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U-campus, 총학 행사 관련 정보 등을 편리하게 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제작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제작이 완료되지 않아 학생들은 사이트와 중앙도서관 앱을 따로 사용할 수밖에 없어 불편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최 회장은 “학생복지처와 기획처에 통합 어플리케이션과 관련해 예산 배정을 요구했고, 정보통신처와 논의를 통해 개발 방법 및 업체와의 견적까지 확인한 상태”라고 진행 상황을 전했다.

그 외 공약 11개 중 7개 이행 완료
이번 학기 초에 시작된 연촌체전은 체전 종목 개편 및 E-SPORTS 확대가 이뤄졌다. 기존의 농구·단체 줄넘기·당구·족구·풋살과 새로운 E-SPORTS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스타크래프트·피카츄 배구를 포함해 총 12종목이 진행됐다. 작년과 달리 사격·씨름·피구 종목이 제외됐다.
야식 행사 장소도 기존의 한울 마당, 광운 스퀘어 두 곳에 노천극장을 추가해 총 3곳으로 확대했다. 최 회장은 “학생들이 기다리는 시간이 줄었고, 이전 보다 더 질서 있게 진행됐다”며 공약 실효성에 대해 만족을 표했다. 야식행사 진행에 있어서 학생회비 납부자와 미납부자의 분리에 대한 일부 의견에 대해서는 “학생회비 납부자분들께 추가적인 혜택이 주어진다면 좋으리라 생각하지만, 일부 사람에게만 복지를 하는 것이 어렵다”며 “총학은 학생들의 복지를 대변하는 기구이기에 학생회비와 복지의 수혜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함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휴학생의 계절학기 수강 공약 또한 이행 완료했다. 휴학 중 수업을 수강하고 싶은 학생은 교육지원팀 문의를 통해 수강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휴학을 오래 지속하는 상태에서의 계절학기 학점 취득은 불가하게 했다.
중앙도서관 열람실의 사석화 방지 공약은 좌석을 반납하지 않는 횟수 누적에 따라 좌석 발권을 제한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최 회장은 “이 방법이 극적인 효과를 가져 오거나, 강력한 제한은 아니지만 추가 비용 지출 없이 최대한 좌석 순환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귀향 버스 프로젝트도 유지했다. 최 회장은 “학교 측의 예산을 받기 위해 본 사업을 공약으로 내건 것”이라고 전했다. 본 사업은 학교 예산 1,300만원을 편성 받아 운영했고, 지난달 21일 12개의 노선을 200여 명의 학생이 이용했다. 투입 예산 대비 저조한 이용률이 문제가 되는 것에 대해 최 회장은 “복지사업은 이용자 수를 단순히 재적 인원 대비 비율로 계산하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총장 공개 면담회 공약은 지난 5월 16일 축제 중 진행된 ‘Talk 콘서트’로 이행했다. 축제 때 연예인 노홍철이 사회를 보며 학생들이 직접 궁금한 것을 묻고 총장이 답하는 이색적인 면담회가 진행됐다. 이에 최 회장은 “딱딱할 수 있는 면담회를 좀 더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학생들도 웃으며 진행할 수 있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걱정과 달리 높은 참여율과 외부 여러 언론에서도 긍정적으로 보도된 것 같다”며 만족을 드러냈다.
여러 학생이 꾸준히 제기했던 문제 중 하나인 누리관 납땜 공간 환경 개선은 일차적으로 복도에 문을 설치해 연기를 막는 방식으로 공약을 마무리했다.
학생들이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도록 교외 게시판, 현수막 걸이를 확충하겠다는 공약은 복지사업으로 2학기에 진행되는 다른 학생 복지 안건들과 일괄적으로 처리될 예정임을 밝혔으나 아직 진행된 바 없다.
학습 관련 프로그램 확대 지원 공약의 경우 이행이 어려운 것으로 밝혀졌다. 한컴 오피스의 경우 작년 정책토론회에서도 한 학생이 학교 PC와 달리 개인 PC설치는 불가하다는 지적을 했으나, 당시 입후보였던 케미 측은 타대학의 사례를 들며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저작권 위험성 때문에 진행이 불가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다른 프로그램 및 취업 관련 정보 열람 시스템은 학교 측에 요구한 상태로 그쳤다.
총학생회의 익명 게시판 운영 공약은 통합 어플리케이션에 삽입하는 것이 목표였기에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따라 진행된다. 즉 아직 운영되지 않고 있음을 뜻한다.
남자 휴게실 등 휴게공간 확충은 1학기부터 누리관의 인터넷 카페를 학생 휴게실로 전환하자는 논의가 진행돼 왔으나 아직 실행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 회장은 “학교 측 역시 인터넷 카페 공간을 이용률 높은 공간으로 변환하는 것에 대해 동의한 상황”이라며 진행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출마 당시부터 공약에 대한 이행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아왔다”며 “저희 역시도 ‘포부만으로 어려운 공약에 도전하는 걸까’하는 걱정도 있었다”고 밝혔다. 공약 이행률에 대해서는 “단발성 공약들로 총학생회의 공약 이행률 높일 수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제기된 문제를 해결해 후배들에게 좀 더 나아진 광운대학교를 물려주고 싶다는 생각에 힘썼다”고 전했다. 아직 이행되지 않은 공약에 대해서는 “남은 임기 동안 이행해 케미의 임기가 마치더라도 학우분들이 더 나은 인프라에서 공부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두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남은 공약들이 남은 임기 안에 완료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저작권자 © 광운미디어위원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About 미디어광운구성원소개광고안내구독신청제휴안내청소년보호정책개인정보처리방침
서울 노원구 광운로 20(월계동 447-1) 광운대학교(139-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미디어광운
Copyright © 2011 KWANGWON UNIVERSIT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