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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신문보도/취재
강의 개선 위해 교수법 참여 필요학교 차원에서 교수법 특강 진행 중이지만 일부 교수만 참여
조일남 기자, 박세혁 수습기자  |  ajwwlsdlfska@kw.ac.kr, c0mputer@kw.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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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9  12: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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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만족스럽지 않은 강의 질에 관한 논의나 불만사항이 지속적으로 게시되고 있다. 하지만 강의 중간 평가와 같이 학생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제도에 관한 호응은 여전히 미미하다. 학교 차원에서는 교수학습센터 교수법 특강은 교·강사를 대상으로 강의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지만 이용하고 있는 교·강사는 소수이며 구성원 전체의 직접적인 참여율은 저조한 실정이다.
강의 중간 평가는 중간고사 기간까지 강의 내용에 관해 학생들의 소감과 개선점을 묻고, 남은 기간 동안 긍정적인 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그럼에도 중간 평가는 교무처 조사 결과 기말 평가 인원 대비 10~50%의 낮은 참여율을 보인다. 이 때문에 최근 중간 수업평가와 관련해 실효성이 없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에브리타임 등 우리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중간 수업평가를 해야만 하는가라는 질문에 ‘기말 평가만 하면 된다’와 같은 답변들이 주를 이뤘다. 중간 수업평가를 하지 않는다는 이남기(경영·14) 학생은 “자신의 수업평가가 교수님들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한다고 느낀다”며 “중간 수업 평가 같은 경우 기말 평가와 달리 성적 확인 불가 등의 불이익이 없다”고 중간 수업평가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을 표했다.
강의 중간 평가가 학생들 요구사항이나 강의 질적 개선을 위한 의견을 모두 반영할 수 없는 탓에, 학교 차원에서는 교수법 특강과 같이 별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수학습센터 교수법 특강은 교·강사의 필요에 따른 맞춤형 수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E-Learning 및 문제중심학습(PBL)·팀기반학습(TBL)과 같이 시대 변화에 따라 달라진 교육 양상에 적용할 수 있는 수업개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교·강사 층이 한정적이라는 점이다.
교수학습센터 교수법 담당자는 “센터를 찾는 교수님은 대부분 ‘ACE 사업 Best Teacher 상’이나 각 단과대별 우수강의상을 받는 등 강의 질과 수업 방식이 검증된 분들이 많다”며 “수업을 더 잘하고 싶거나 발전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 교수님이 오히려 교수학습센터를 찾아오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강의 평가 개선사례로는 ‘Symflow’가 있다. Symflow는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여 학생과 교수가 실시간으로 문답을 주고받을 수 있는 학습 플랫폼이다. 교수가 수업시간에 논의하고 싶은 주제들을 웹 사이트에 입력하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답변하는 방식이다. 학생의 자유에 따라 익명으로 참여할 수도 있고, 이 과정에서 학생들끼리 서로의 답변들을 추천할 수도 있다. 이러한 방식은 스마트 기기에 익숙하고 발표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강의 사례로 꼽힌다.
기말 수업평가에서 저조한 평가를 받은 교수들로 하여금 의무적으로 강의를 듣도록 하는 규정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담당자는 “명문화하거나 규정화해 강제로 교수법을 듣게 하는 것에 대해 장단점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강제할 경우 교수학습센터에 방문하는 것이 문제가 있어 오는 곳이라 여길 수 있다”며 “교수학습센터는 교수님들의 강의 개선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이기에 자발적인 참여가 최선”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도 각 부처가 협의해 학생과 교·강사 요구사항을 보다 반영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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