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광운
최종편집 : 2018.12.7 금 22:27
광운대학교
광운대신문기획/특집
학슐랭 가이드
기획팀  |  kwupress@kw.ac.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1.12  11:19:3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우리 학교와 주변 학교 학생식당을 낱낱이 파헤쳐봤다. 이름하여 광운대와 근교의 ‘학슐랭 가이드’. 우리 학교와 타 학교 학생식당을 소개하고, 맛과 가격 등 여러 관점에서 비교 분석했다. 맛있는 식재료가 넘쳐나는 가을, 우리학교 학생들이 배부르고 맛있는 밥을 저렴한 가격으로 더욱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가이드를 준비해 봤다. 기획팀 kwupress@kw.ac.kr
 
광운대학교
우리 학교엔 함지마루와 푸드코트 두 곳의 학생 식당이 있다. 동해문화예술관 지하에 위치한 푸드코트는 동해문화예술관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KWF(광운푸드)주식회사’에서 개인적으로 운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함지마루와 푸드코트는 학생 식당이라는 점은 같지만 운영 주체는 학교와 개인으로 다르다. 기자들은 수익 창출보다는 학생들에게 저렴하고 양질의 식사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함지마루를 방문했다. 함지마루는 복지관 3층에 있으며, 학생들과 교수, 학내 직원들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다. 종종 외부인도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식당을 방문하기 전 애플리케이션 에브리타임을 이용해 메인 화면 왼쪽 상단에서 식단을 확인할 수 있다. 기자들이 선택한 음식은 오삼불고기 덮밥과 그날의 특식인 닭다리 칼국수였다. 특식은 1+1식권 구매 시 5%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추가금액 지불 시 메뉴 변경과 사이드 메뉴 추가가 가능하다. 기자들은 오삼불고기 덮밥에 800원을 추가 지불해 기본 흰밥을 계란간장밥으로 변경했고, 닭다리칼국수 4,500원 오삼불고기 4,700원으로 총 9,200원을 지불했다. 샐러드 바에는 샐러드와 김치 2종류의 반찬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학생식당에서 처음 식사를 해본 기자들은 생각보다 가격이 비싼 탓에 놀랐다. 그러나 음식이 나온 후에는 음식의 양이 많아 가격을 잊은 채 배부르게 식사를 했다. 기자들이 방문한 지난 6일의 메뉴 오삼불고기는 짭조름한 간장소스와 어우러져 덮밥의 맛을 한층 더했다. 특식인 닭다리 칼국수는 성인의 손바닥 크기만한 닭다리가 통째로, 아삭한 숙주는 한 주먹으로, 깔끔한 국물과, 공기밥도 함께 제공됐다. 함지마루 한혜정 영양사는 “특식은 지난 6일부터 시행됐다. 한양대학교와 동덕여자대학교가 진행하고 있는 단가가 저렴한 특식에서 동기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함지마루는 학교 측과 협의를 통해 일주일에 한 번 학생들에게 양질의 저렴한 음식을 제공하게 됐다.
총평
다만 식당 내에 컵이 구비돼 있지 않아, 식사 도중 물을 마시고 싶다면 정수기 쪽으로 가서 일회용 종이컵으로 물을 마시고 자리로 돌아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학교의 공간이 부족한 만큼 학생식당의 크기가 2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하기에는 어려운 크기다. 조·중식은 단일메뉴로 통일돼 있는 점이 아쉬웠다.
특식이 새로 생겨, 일주일에 한 번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다음으로 소개할 타대 학식은 우리 학교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38분 거리에 있는 서울시립대학교의 학식이다. 시립대에는 총 5군데의 학생식당이 3개의 건물에 위치해있다. 학생회관 및 자연과학관 식당은 학생회관 1층에, 양식당은 2층에 위치해있다. 본관 8층에는 교직원 식당이 있으며 기숙사인 생활관에서도 식당이 운영되고 있다.
시립대의 교내 식당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은 학생회관에 있는 3개의 식당이다. 가장 큰 규모로 이뤄져 있고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점, 학교의 중앙에 위치해 학교 구성원들의 접근성이 쉽다는 점이 이용률에 기인했다. 학생회관 식당에 들어서면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가을단풍이 눈길을 끈다. 식당의 벽면이 모두 통 유리창으로 돼있어 학생들은 테이블에서 풍경을 즐기며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양식당에선 채식주의자를 배려해 채식메뉴를 3가지 정도 판매하고 있다. 교직원 식당에선 서울시립대 연구처 LED 식물공장(BioFarm)에서 무공해, 무균상태로 생산한 채소로 운영되는 샐러드 바도 이용할 수 있다.
기자들은 양식당에서 일본식 스파게티를, 학생회관 식당에서 고기짬뽕라면을 먹어봤다. 일본식 스파게티의 경우, 메인 메뉴와 모닝빵, 야채샐러드, 피클 네가지로 구성됐다. 맛은 일본의 볶음라멘과 비슷했는데, 느끼하지않고 담백해 맛있었다. 고기짬뽕라면의 경우, 풍부한 꽃게, 오징어, 고기와 같은 건더기들이 돋보였다. 풍부한 재료들을 사용해 맛을 낸 얼큰한 국물이 참 시원했다. 각 메뉴의 가격인 5,000원, 2,800원에 이정도의 맛을 냈다는 것이 신기했다. 본 학식이 어떤지 묻는 질문에 대해 시립대 재학생 남동우(중문·11) 학생은 “가격도 괜찮고 메뉴가 다양해 좋다”며 만족하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시립대 이진호(영문·12) 학생은 “1년 전부터 인스턴트화 돼 질이 떨어진것같다”며 “이전에는 4,000원정도면 괜찮게 먹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구성이 저렴해졌다”고 밝혔다.
총평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메뉴 구서이 다채롭다. 모든 메뉴가 영어로 쓰여진 점과 채식 메뉴의 활발한 운영,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배려를 느낄 수 있다. 양식당의 경우, 정갈한 인테리어와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더해져 실제 레스토랑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 옆 경희대도 만만치 않다. 우리 학교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약 20분 정도 걸린다.
먼저 경희대의 메인 학생식당(청운관 식당)은 크게 ▲간편하게(면류&분식) ▲푸짐하게(특식&직화) ▲든든하게(한식) △우아하게(양식&세계) ▲깔끔하게(비빔밥&덮밥&볶음밥) 5가지 코너로 나뉜다. TV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 등장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경희대 학식을 지금부터 소개해볼까 한다.
점심시간이 되자 학생식당 식권 발권기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섰다. 금일 30개 한정으로 나오는 ‘통삼겹스테이크’는 벌써 매진이다. 동태매운탕(3,000원), 불낙전골(3,500원), 중국식잡채덮밥(3,500원) 등 이 모든 게 3,000원대라니. 학생들은 여러 가지 메뉴에 무엇을 먹을지 몰라 망설이고 있었다.
심사숙고 끝에 기자가 선택한 메뉴는 크림카레텐더와 짜계치(짜파게티+계란+치즈)였다. 크림카레텐더는 학식을 초월하는 비주얼이었다. 감자튀김과 치킨텐더의 조화! 달궈진 팬에서 카레가 타다닥 소리를 내며 식욕을 자극해왔다. 감자튀김과 텐더의 바삭함이 카레소스와 어우러져 마치 인도 풍미의 카레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치킨은 전문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실했다. 짜계치는 짜파게티에 계란후라이와 치즈를 얹어먹는 음식이다. 짜파게티인 듯 짜파게티가 아닌 파스타와 같은 맛이었다. 짜파게티에 계란과 치즈의 고소함이 녹아드는 이 맛에 순식간에 기자 뱃속에 저장했다.
직접 방문해 맛을 보니 경희대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질만한 맛이었다. 저렴한 가격에 입맛까지 저격하는 학생식당 메뉴에 경희대 학생들은 식사시간을 기다릴 것 같았다. 실제로 많은 학생이 찾아와 그런지 식당도 넓은 편이었다.
경희대 학식을 체험해 보고나서 학식을 먹고 돌아가는 경희대 박수빈(자율·18) 학생은 “음식 종류도 많고 가격에 비해 음식 질이 높다”면서 자교 학식에 매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총평
싼 가격에 퀄리티 높아 학식의 가성비가 높다. 각 코너마다 담당하는 음식이 정해져 있어 질이 높다.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음식들이 많아 참신한 느낌을 준다.
 
 
인덕대학교
마지막으로 방문한 학교는 우리 학교와 대중교통으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인덕대학교다. 인덕대는 단 한 곳의 학생식당을 소유하고 있다. 식당은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한 연지스퀘어 안에 있으며, 연지스퀘어 대부분의 부지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인덕대 학식의 큰 장점은 조식시간, 점심시간, 저녁시간 외에도 꾸준히 운영된다는 점이다. 보통의 다른 학교들은 그 사이시간엔 음식을 판매하지 않는다. 실제로, 기자들이 학교일정이 끝난 뒤 외대 학교식당을 방문했으나 해당 시간에는 음식을 팔지 않아 취재가 무산된 바 있다. 인덕대의 경우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식을 판매하고 있다. 다만 오후 2시 이후에는 인기메뉴들이 다 팔려 품절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기자들이 인덕대를 방문한 오후 3시 30분경엔 총 21메뉴 중 7메뉴가 품절돼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다.
메뉴는 4~5,000원대의 한식·3,000원대의 컵밥·4,000원대의 돈까스·2~3,000원대의 라면으로 크게 4개의 카테고리로 나뉜다. 이 중 기자들은 치킨마요컵밥, 고구마치즈돈까스 그리고 우동을 선택했다. 컵밥메뉴는 그릇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밥 양을 조절해 담을 수 있다. 치킨도 바삭바삭하게 튀겨져 있었고, 고명이 많이 올라가 있어 풍성하게 먹을 수 있었다. 고구마 치즈 돈까스의 경우, 꽤 푸짐해 보여 반가웠으나 생각보다 얇았던 고기패티가 아쉬웠다. 그리고 우동은 인스턴트 맛이 좀 느껴졌으며, 별달리 특별하거나 실망스럽지 않은 평범한 맛이었다.
총평
식당 내에 컵이 구비돼 있지 않아, 식사 도중 물을 마시고 싶다면 정수기 쪽으로 가서 일회용 종이컵으로 물을 마시고 자리로 돌아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타대에 비해 운영시간이 길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출난 맛이라기 보다는 평범한 맛이다. 테이블에 찌꺼기들이 남아있는 등 위생적인 부분이 아쉬웠다.
 

 

< 저작권자 © 광운미디어위원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About 미디어광운구성원소개광고안내구독신청제휴안내청소년보호정책개인정보처리방침
서울 노원구 광운로 20(월계동 447-1) 광운대학교(139-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미디어광운
Copyright © 2011 KWANGWON UNIVERSIT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