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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신문보도/취재
선거철 갖가지 구설수 이어져전정대 후보자 무효화·총학 부후보자 자질 논란
이다원 기자, 정진수 수습기자  |  dps98won@kw.ac.kr, ppnggg1995@kw.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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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8  23: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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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9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선거일정이 진행됐고, 선거와 관련한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했다. 전자정보공과대학 학생회가 휴학생도 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회칙을 개정했다. 하지만 이를 공포하지 않았고, 발표되지 않은 회칙은 효력이 없기에 전정대 학생회장 선거에 입후보했던 전자융합공학과 전 학생회장이 사퇴했다. 이에 전정대는 비대위를 결성하게 됐다. 지난 20일 이뤄진 공개청문회에서는 부총학생회장 후보의 자질에 대한 이의가 제기됐다.
발단은 지난 7일 광운대학교 페이스북 커뮤니티 ‘광운대 대신 전해드려요’에 게재된 글이었다. 게시자는 전정대 후보자 등록 마감일 하루 전에 올라온 선거 재공고에 의문을 표했다. 이전까진 투표권을 가진 재학생만 단대회장으로 출마할 수 있었는데, 마감 하루 전날 투표권이 없는 휴학생까지 출마를 허용한다는 큰 수정사항에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어 공고 변경 사유에 대해 출마하려는 후보자가 휴학생이라 이에 맞추기 위함이 아니냐며 선거 조작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문제가 공론화되자 지난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관련 논의를 가졌다. 해당 자리에서 전정대측은 지난 5월 23일 진행된 단학대회에서 이미 휴학생도 출마 가능하도록 회칙을 개정했으나 공포해야 한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공포하지 않은 채 선거 공고를 수정된 회칙으로 진행해 문제가 발생했음을 밝혔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한설(컴소·14)위원장은 회칙이 개정될 경우 공포 시기부터 그 효력이 발생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개정된 전정대 회칙은 현재 효력이 없음을 설명했다. 논의 끝에 중선위는 전정대 선관위에 선거 무효에 관한 심의를 요청했다. 또한 전자융합공학과 전학생회장이 단대 선거 출마 문제와 더불어 이전 임기 때에도 학생회장의 자격이 없는 휴학생 신분이었음에 대한 입장 표명 명령을 전했다.
이후 10일, 전정대 김현중(전자·16)학생회장은 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16일 전정대학생대표자회의를 통해 무효화된 회칙변경 의결이 진행됐다. 전융과 전학생회장의 출마가 무효화됨에 따라 전정대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기간을 하루 연장했으나 지원자가 없어 파행됐다. 이에 2019학년도 전정대 선거는 보궐선거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총학생회장 후보의 자질과 관련된 잡음도 있었다. 제 46대 총학생회 후보 파노라마의 선거운동본부 윤성혁(건축·15) 부후보는 이번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공과대학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공대인의 밤’을 마치지 않고 공대 학생회장직을 사퇴했다. 청문회에서 공대 선거관리위원회  박태수(화공·17)위원장은 이에 관해 공대 학생회 및 학생들이 부후보자에게 책임감이 부족한 것 같다고 불만을 가지고 있음을 토로했다. 또한 공대체전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행사 준비가 완벽히 되지 않은 상태로 진행돼 환경공학과의 한 학생은 큰 부상을 입어 수술을 하게 될 상황에 처해있음을 밝혔다. 이에 윤 부후보는 “공대인의 밤 일정을 옮기려 했지만 학생회 사람들이 흔쾌히 맡기고 가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공대 체전에 관해선 “경기가 있을 때 한번 정도는 봤었으며 담당 집부들이 있는데 굳이 회장이 나서야하는 이유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이에 관해 불편함을 느끼던 학우들이 많았다면 반성을 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전정대 논란의 경우 학생회 후보자 및 학내 대의기관에 회칙의 개정 및 수정 뿐만아니라 절차에 관한 규정도 준수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줬다. 부후보자 자격 논란의 경우 학생 대의기관의 대표자는 학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에 임해야함을 일깨워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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