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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
광운대신문기획/특집
2018 광운대 되돌아보기
기획팀  |  kwupress@kw.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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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9  00: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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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강호를 맞아 2018년도 학내 구성원들과 함께 한 우리 학교 모습을 되돌아봤다. 광운대 신문사는 1년 동안 우리 학교에서 치러진 크고 작은 사건들에 대해 학기 및 월별로 다뤘으며 이에 대한 총평, 우리 학교 학생들의 의견도 담았다. 
 
1학기
3월: 미화 노동자 퇴직금 문제
지난 3월 12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광운대분회는 화도관 로비 및 비마관 앞 광장에서 미화 노동자 집회를 개최했다. 학내 미화 노동자들에게 지급돼야 할 퇴직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문제의 직접적인 책임은 학내 미화 노동자 용역업체인 ‘거산 건설 및 용역’에 있었다. 2016년부터 제기됐던 거산의 퇴직적립금 미적립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으나, 거산은 미화 노동자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할 수 없는 재정 상태였다. 이에 노조는 8년간 용역업체를 관리했던 학교의 도의적 책임을 물으며 문제해결을 요구했다. 퇴직금은 국가의 체당금 제도를 통해 노동자들에게 일정부분 지급됐다. 
 
4월 : 광운소통시스템 ‘총장과 함께’ 오픈
지난 4월 11일, 광운소통시스템 ‘총장과 함께’가 오픈됐다. ‘총장과 함께’는 유지상 총장의 공약 및 동정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들을 수 있는 창구로 구성됐다. 학교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원 게시판을 이용해 학교 운영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최근에는 교환학생 제도와 학생식당 함지마루 개선에 관한 청원이 많은 동의를 얻었다. 이외에도 올해 유 총장은 신입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거나 총학생회 및 중앙운영위원회 학생들과 풋살경기를 하며 학생들과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모습을 보였다. 
 
5월 : 월계축전 ‘팡야팡야’
지난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우리 학교 축전 ‘팡야팡야’가 진행됐다. 갑작스럽게 내려온 교육부 공문으로 인해 올해는 ‘술 없는 축제’로 전환됐고 많은 학생들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축제는 연촌가요제와 외부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둘째 날 ‘광운 토크콘서트’가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방송인 노홍철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서 유 총장은 학생들과 솔직담백한 대화를 나눴다. 축전 셋째 날에는 총학생회가 주관한 미니게임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을 위한 취업 프로그램과 동아리 별 연극 공연 및 문화체험이 진행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광운 ZONE’이 설치돼 우리 학교 학생들이 먼저 들어가 있을 수 있어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 
 
6월 :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 선정
지난 6월에는 우리 학교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인 K-MOOC에 선정됐다. K-MOOC는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원하는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다. 교육부의 심의 결과 ▲자율분야 6강좌 ▲전공기초·한국학 분야 6강좌 ▲직업교육분야 11강좌 등 총 23개 강좌가 선정됐다. 우리 학교는 전공기초분야에서 수학과 허민 교수의 '수학사' 강의와 한국학 분야에서 인제니움학부대학 김백영 교수의 '세계도시 서울의 도시 인문학' 강좌가 선정됐다. K-MOOC 강좌는 공식 홈페이지(www.kmooc.kr)에서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수강 할 수 있다.
 
2학기
9월 : 연촌체전
학기 개강 후 9월 27일까지 진행됐던 연촌체전은 올해 잦았던 우천으로 인해 당초 예상된 날짜보다 훨씬 뒤인 추석 연휴를 넘겨 마무리됐다. 올해 연촌체전의 가장 큰 특징은 E-Sports 종목이 확대돼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종목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한 달여간 여정의 최종 승자는 전자공학과였다. 매년 연촌체전을 치루는 과정에서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와의 마찰 및 주민 민원이 있었지만 올해는 잦은 우천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문제가 제기되지 않았다. 이에 케미 측은 “체전 전부터 수년간 나왔던 피드백들을 취합해 지난 연촌체전들보다 피드백이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 체전 발전의 모습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연촌체전의 지속적 발전을 응원했다.

10월 : 2학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 개최
지난 10월 25일, 2018학년도 2학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가 열렸다. 총 175명의 대표자 중 126명이 참석해 과반수의 참석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학기와 비교해 약 5.9%가 상승했다. 케미 전학대회는 ▲총학생회칙 개정 확정 ▲업무 간략 보고 ▲단위별 결산 발표 및 학생복지요구안 진행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케미는 총학생회칙 상의 표기법 및 띄어쓰기 오류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월별 업무 및 단과대 예결산안 사업 보고는 기말고사 이전에 시행돼 간단히 이뤄졌다. 학생복지요구안은 공간·복지·정책 관련 분야로 나눠 진행됐고 논의 완료된 요구와 함께 진행중인 요구안에 대해 답했다. 참석률이 높았다는 점은 긍정적이었지만 회의 도중 몇몇 대표자들이 자리를 뜨거나 휴대폰을 만지는 등 회의에 집중하지 않는 모습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11월 : 동북미래포럼 창립세미나
지난 7일, 우리 학교에서 ‘동북미래포럼 창립세미나’가 개최됐다. 서울시·노원구·코레일 등의 실행주체들과 주민이 참가했던 토론회 주요 안건은 서울시 동북권 지역발전의 이슈와 대응방향 모색,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 현황 및 정책방향 수립으로 이뤄졌다. 김인희 서울연구원 도시공간 연구실 선임 연구의원은 광운대역 일대의 실리를 가질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리 학교 일대의 학생과 주민들의 다른 이해관계로 인해 긴밀한 공동체 형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걱정도 제기됐다. 박태원 광운대 캠퍼스사업단장은 “SNK비타민센터, 연촌제 등의 공간을 적극 활용해 학생과 주민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2018년 총평
올해는 새로운 총장과 이사장의 취임으로 학교 전체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총장과 함께’를 비롯해 ‘광운 토크 콘서트’, ‘신입생 간담회’와 같은 다양한 소통 시스템은 많은 학생들에게 총장과의 직접적 소통을 가능케 했다. 후반기 동북미래포럼 창립세미나 개최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의 시작을 알렸다. 제45대 총학생회 ‘케미’도 ‘광운 ZONE’ 설치를 포함해 이전 월계축전과의 차별성을 둬 ‘술 없는 축제’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그리고 이번 연촌체전을 위해 여러 번의 피드백을 거치며 완성도 높은 체전으로 개선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3월과 11월, 두 번의 미화노동자 집회와 쟁의가 열리며 학교 측과 다수의 마찰이 있었다. 또한 케미의 일부 공약이 미완된 점, 전체학생대표자회의 개최에서 발견된 대표자들이 회의에 집중하지 않는 모습은 빨리 해결되길 바란다.
 
학생들의 말, 말, 말
■3월 미화 노동자
전영주(법학·16)  학교와 미화 노동자 간의 갈등이 발생하는 것이 학교가 미화 노동자들을 학교의 구성원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구성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학생이나 교수로 한정하지 말고 그 폭을 넓혀서 미화 노동자와 같은 학교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도 포함시켰으면 좋겠다.
■4월 광운소통시스템
김민정(미디어·16) 유 총장이 풋살경기 등을 통해 학생들과 친근감 있게 지내려고 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광운소통시스템, 간담회 같은 소식들을 카드뉴스와 같은 좀 더 영향력 있는 접근을 통해 더 많은 학생에게 전달됐으면 한다.
■9월 연촌제전
김현지(미디어·18) 참여하는 사람만 하는 행사라는 느낌이 들었다. 경기 장소도 구체적으로 명시돼있지 않아 보러 가기 힘들었다. 내년 연촌체전은 오프라인 홍보 운영이 활성화됐으면 좋겠다.
■11월 동북미래포럼 창립세미나
권혁진(동문산·18) 노원구의 혁신 기업 육성계획과 광운대 캠퍼스타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도시 재생에 큰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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