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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신문보도/취재
보강 잘 진행되나 일부 시행방식에 불만 제기돼보강 관련 구체적인 규정 마련 필요성 대두
윤정운 기자  |  talk789@kw.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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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9  0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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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말 보강기간이 다가오면서 실질적으로 보강이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학생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교육지원팀에 문의한 결과, 이번 학기 보강은 약 900건 정도로 잘 지켜지고 있었다. 보강 전에 교수가 제출하는 보강계획서와 보강 후 이를 확인하는 보강확인서의 수가 일치해 현재까지는 차질 없이 보강이 이뤄지고 있다고 파악된다. 다만 다음 달 중순까지 보강기간이기 때문에 예외 없이 모두 보강이 진행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보강은 결강이 생길 경우, 수업일수를 맞추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 보통이며 학교에서 인정되는 보강 사유는 수업 운영에 관한 규정 제 10조 2항에 명시돼있다. 교수는 ▲담당교수의 출장, 개인사유로 인해 휴강이 발생할 경우 ▲법정공휴일 및 임시공휴일 등으로 학기당 수업일수 부족이 발생하는 경우 ▲학교행사(축제, 체육대회 등)로 인해 휴강이 발생할 경우에 의무적으로 보강을 시행해야 한다.
수업일수에 관련된 사안인 만큼 거쳐야 하는 절차도 규정돼있다. 교수의 개인 사정으로 휴강을 하게 될 경우, 담당교수는 결강 1주일 전에 보강계획서를 등록해 단과대학을 거쳐 교육지원팀에 제출한다. 보강계획서에 적은 날짜에 보강을 한 후 1주일 내에 보강확인서를 제출하며, 마찬가지로 단과대학을 거쳐 교육지원팀에 제출해야 한다.
담당교수에 따라 보강 형태는 달라진다. 학교에서 인정되는 형태는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수업이다. 온라인 강의로 결강을 대체할 경우 학생들 모두가 온라인 강의를 들어야만 출석이 인정되고, 오프라인 수업으로 대체할 경우 학생과 교수가 협의한 날짜 하에 한 번 더 수업이 진행돼야 한다.
보강은 잘 진행되고 있지만 시행방식에 불만을 표하는 경우도 있다. 수업 보강과 관련해 주말에 보강하는 경우가 있다며 불만을 토로한 학생들도 많다. 김혜수(국통·17) 학생은 “보강 날짜를 잡을 때 다수결로 정하는 경우가 많아 주말에 수업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며 “먼 곳에서 통학하거나 주말에 알바를 하는 학생들은 수업에 부득이하게 참여할 수 없어 불합리하다”고 학교에서 이에 관한 기준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학교 측에서는 교수에게 보강기간 동안 보강을 하기를 권장하나 학생과 교수가 상호 협의된 내용이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보강기간에 보강을 해야 한다고 의무화시킬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약속된 수업보강을 교수가 당일 취소해 헛걸음하는 학생들도 있다. 보강이 취소되거나 결강이 발생할 경우와 관련해 수업 운영에 관한 규정 제 10조 4항을 살펴보면 ‘각 교과목을 담당하는 교수는 휴강 및 보강에 관한 사항을 반드시 사전에 전체 수강생에게 이메일·문자·강의 게시판·수업시간 공지 등을 통해 공지해야 한다’라고 나와 있다. 사실상 구체적인 사전 공지 기간이 정해져있지 않은 상태다.
보강 자체는 잘 진행되고 있지만 보강 특성 상 학생과 교수의 상호협의 하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해당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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