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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대 총학생회 ‘파노라마’ 당선286표 유실, 실질 투표율 46.99%에 그쳐
선거특별취재팀  |  kwupress@kw.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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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30  20: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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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전 2시경 제46대 총학생회에 선거운동본부 파노라마가 찬성률 64.74%로 당선됐다. 투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으며, 최종 투표율이 50.74%로 집계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는 개표를 진행했다. 하지만 개표 과정에서 총 유실 표가 286(3.75%)로 집계돼 실질 투표율은 광운대 신문사 추산 46.99%에 그쳤다.

중선관의 최종 투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유권자 수 7,635명 중 총 투표자 수는 3,874명으로 50.7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자 수가 과반이 넘어 어제 오후 830분 새빛관 대강의실에서 개표가 진행됐다. 개표 결과 총 찬성 수 2,508, 총 반대 수 614, 총 무효 수 466, 총 유실·기권 수 286표이며 64.74%의 찬성으로 파노라마의 당선이 선언됐다. 파노라마의 정후보 정효찬(산심·15)기분이 좋지만, 반대표를 보니 들리지 않는 목소리도 듣기 위해 노력하겠다찬성하신 분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하는 총학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유난히 유실 표가 많았던 이번 선거에 대해 중선관위 최한설(컴소·14) 위원장은 무효표와 유실·기권표는 중앙선거시행세칙에 따라 정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중앙선거시행세칙 제9장 제44(무효표규정) 1무효표 규정은 선거 전날 선관위와 각 선거운동본부 선거운동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결정한다에 따라 중선관위에서는 참관인 혹은 유권자의 도장이 잘못 찍혀있는 표를 무효표로 규정했다. 하지만 중앙선거시행세칙에 유실·기권표에 대한 세칙은 따로 명시돼있지 않아, 9장 제442미리 규정되지 아니한 무효표는 개표 당시 선관위와 참관인의 합의하에 결정한다는 세칙에 따라 개표 현장에서 선관위와 참관인의 논의가 이뤄졌다.

논의 결과 유실표를 개표 과정에서 발견한 집계 투표수와 실제 투표지 개수의 차이로 규정했다. 이 차이는 선거장을 관리하는 이들이 투표수를 잘못 집계했거나, 유권자가 총학 투표함에 다른 투표용지를 넣은 경우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기권표는 따로 집계하지 않아 총 유실·기권 수 286표는 모두 유실된 것으로 밝혀졌다.

유실표를 제외한 실질 투표율은 46.99%로 제적인원 과반의 투표가 이뤄지지 않아 중앙선거시행세칙 제4장 제16(선거방법) 2제적인원 과반수 이상의 투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투표 결과를 인정받을 수 없다에 따르면 투표 결과로 인정받을 수 없다. 이에 대해 중선관위 측은 9장 제44(무효표규정) 2항을 따라 개표 현장에서 논의를 진행해 유실 표를 총 투표수에 포함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투표함을 열기 전까지는 실질 투표율을 알 수 없다각 단과대별로 집계한 최종 투표율이 50%가 넘었기에 규칙대로 개봉한 것이라고 개표 진행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유실 표가 많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총여학생회 투표를 이례적으로 같이 진행하다 보니 학생들이 투표함을 헷갈린 것 같다고 밝혔다. 유실 표 발생에 대한 관리자의 책임을 묻자 유실 표는 투표를 한 사람 개인의 잘못이기 때문에 책임을 묻기 어렵다관리상 책임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면 해당 선거구역을 조사한 뒤 판단을 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유실 표는 개표 당일 밝혀진 것이기에 관리상 책임을 투표 당시에 제기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선거기간 동안에는 각 선거구별 투표 방법이 통일되지 않아 학생들이 혼란을 겪기도 했다. 이례적으로 총여학생회 폐지 투표가 함께 실시된 것에 대해 케미는 택일 또는 모든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라고 페이스북 페이지와 교내 현수막으로 공지했지만, 일부 투표장에서는 선택 여부를 묻지 않고 모든 투표용지를 배부했다. 중앙선거시행세칙 제9장 제342항에선 선거권자는 투표 시 선관위가 정한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관위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나 일부 투표장에서는 신분증 확인을 생략하는 등 규정을 지키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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