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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이를 아시나요? 팡팡이 아빠 강민석 학생
이민조 기자  |  skyj9989@kw.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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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4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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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볼살을 가진 캐릭터 ‘팡팡이’가 있다. 다양한 표정을 통해 학생들을 나타내는 모습이 많은 학우의 호응을 얻고 있다. 팡팡이를 제작한 팡팡이 아빠 강민석(전통·17) 학생을 만나고 왔다. 팡팡이와 학교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팡팡이를 소개하자면. A. 팡팡이는 우리 학교 상징 동물인 비마를 표현한 캐릭터다. 팡팡이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있다. 날개가 작은 것이 콤플렉스지만 누구보다 더 높이, 더 멀리 날 수 있다. 먹는 것을 좋아해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되면 통통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Q. 팡팡이가 만들어진 과정은. A. 평소 우리 학교의 브랜드 가치를 증진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그 중 특히 마스코트 캐릭터에 가장 관심이 높았는데 ‘일러스트레이션’이라는 교양수업을 들으면서 우리 학교 캐릭터를 그려봤다. 학내 커뮤니티에 게시해보라는 교수님의 말씀에 게시물을 올렸고 커뮤니티의 반응이 좋아 학우들과 함께 캐릭터를 키워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 우리 학교의 마스코트를 찾아봤는데 요즘 트렌드와 맞지 않아 캐릭터를 수정하거나 새로 만들어 홍보수단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 마스코트 필요성에 대한 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Q. 팡팡이를 통해 얻고 싶은 효과는. A. 캐릭터를 통해 얻고 싶은 브랜딩 효과 세 가지가 있다. 학생들의 애교심 증진, 학교 인지도 강화, 공대 중심 대학이라는 이미지 개선이다. 학내 구성원들끼리 캐릭터 기획상품(굿즈)을 나눠가지는 자발적인 노력이 있다면 우리 학교의 가치가 올라갈 것이고 애교심이 자연스럽게 생길 것이다. 서울 소재의 몇몇 여대 학생들은 스스로를 캐릭터 이름으로 부르며 굿즈를 나눠 가지는데 이런 모습이 애교심을 나타내는 것 같아 부럽다. 더불어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우리 학교를 홍보하는데 캐릭터를 통해 친근하게 접근해 학교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 같다. Q. 팡팡이를 만들면서 힘든 점은. A. 청원을 통해 답변을 받았다. 꾸준히 학교 측에 건의했지만 대외국제팀, 총장실은 마스코트가 되려면 실적이 있어야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구체적이지 않고, 단기간에 이뤄지지 않을 것 같은 답변이라 아쉬웠다. 학생단체를 통해 마스코트 캐릭터를 꾸준히 사용하며 학교 측에 건의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단체에 연락했지만 비공식적인 캐릭터라 도움을 받지 못했다. 어떻게 해야 마스코트 캐릭터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이 힘들었다. Q. 학교 공식 마스코트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A. 팀 회의를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캐릭터를 키워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적극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팡팡이를 관리하고 수강신청, 졸업 등 시기에 맞는 캐릭터 사진을 제작해 게시한다. 팡팡이가 단지 캐릭터가 아니라 학생인 것처럼 보이는 것이 핵심이다. 공식 마스코트가 되기 위해 캐릭터의 스토리텔링도 구체화하며, ‘비망이’를 ‘팡팡이’로 개명했다. 비망이라는 이름은 ‘이룰 수 없는 과분한 소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캐릭터의 스토리와 맞지 않아 이름을 공개 모집해 학생들이 가장 추천하는 이름인 팡팡이로 결정했다. 여러 학과의 교수님들께도 연락을 드려 팡팡이 공식화를 위한 방법, 조건 등에 대해 자문을 구하고 있다. Q. 떡메모지, 스티커 등 굿즈 제작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A. 굿즈는 전액 개인 사비로 제작 중이다. 팡팡이 홍보를 위해 비교적 가격부담이 적은 담요, 다이어리 스티커, 텀블러, 배지 등 물품을 위주로 제작 중이다. 굿즈 제작 모금 활동은 언급 됐지만 아직 실행계획이 없다. Q. 팡팡이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한 향후 계획은. A. 학내 커뮤니티, 페이스북 페이지 등 SNS 관리를 꾸준히 하며, 오프라인으로도 학생들끼리 홍보하려 한다. 계획 중인 콘텐츠 중 학생들이 팡팡이를 그려 제보해주시면 학생들의 그림을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중이다. 학과 학생회, 동아리, 소모임 등 학내 구성 단체면 어느 단체든 괜찮다. 단체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 공동체의 특성을 반영한 그림을 신청 받으려고 한다. 곧 SNS에 공지할 예정이다. 학내 단체의 자체 제작 굿즈를 만들어도 되니 팡팡이를 학우들과 함께 키워나가고 싶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학생들이 팡팡이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를 많이 눌러주면 좋겠다. 작은 행동이지만 팡팡이 제작자들에게는 도움이 되고 큰 힘을 얻는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 숫자가 많거나 학내 커뮤니티 핫한 게시물에 팡팡이가 올라가면 혼자 삽질하는 것 같다가도 큰 뿌듯함을 느낀다. 혹시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를 다룰 줄 아는 학생이 있다면 페이스북 페이지로 연락해주길 바란다. 현재 팡팡이 제작팀에 디자이너가 본인 포함 두 명밖에 없다. 디자이너가 더 있으면 다양한 디자인의 캐릭터가 나올 수 있어 정말 도움이 필요하다. 팡팡이가 아니더라도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새로운 혹은 기존의 캐릭터를 활용해 학교의 홍보수단으로 사용하길 바란다. 팡팡이가 학교의 마스코트가 되든 안 되든 전문가를 통해 학교 브랜딩 가치를 높이길 기대한다.< 저작권자 © 광운미디어위원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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