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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2  01: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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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춘분이 지나고 벚꽃이 만개할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따사로운 햇살, 싱그러운 새싹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 집니다. 많은 학생들이 4월 공강과 주말을 통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실 텐데요! 여행을 떠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전공별 꿀팁과 일상 속 꿀팁, 우리 학교 여러 전공 학생들이 소개합니다. 


여행 꿀팁
- 여행의 기본은 체력! 많이 걷는 것을 대비한 생활체육학과생이 알려주는 기초체력 기르기!
- 경영학부생이 알려주는 효율적으로 여행경비 짜는 방법!
- 건축학과생이 알려주는 좋은 장소 찾는 방법
- 전기공학과생이 알려주는 배터리 오래 쓰기!

여행가기 일주일 전부터는 체력을 비축하곤 하잖아요!
손쉽게 체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엔 뭐가 있을까요?

생활체육과 김민지(15)

 

기초체력 기를 때 가장 중요한 건 근력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근력 기르기 운동으로는 상체는 팔굽혀펴기 코어는 플랭크 하체는 런지나 스쿼트가 있어요. 이 세 가지 운동 후 스트레칭까지 하면 여행 중 가벼운 등산은 무리가 없을 겁니다. 여행 중 당 충전을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근손실이 발생하면 바로 체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탄수화물 위주로 많이 섭취하고 수분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들이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신경 쓰는 것 중 하나는 여행경비인데요,
효율적으로 여행경비 아끼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경영학부 안선혜(17)

 

여행경비는 많이 아는 것이 힘이 됩니다. 많은 정보를 갖고 계획을 짜야 효율적인 여행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국내 여행의 경우, 그 지역 특산물에 따라 같은 메뉴를 판매하는 음식점이 줄지어 있습니다. 그 음식점 중 가성비가 좋은 곳을 고르는 것은 정보의 힘입니다. 지인의 추천 또는 현지인(택시 기사 아저씨나 숙박업소 주인)의 의견을 최대한 많이 수집하고 인터넷의 도움을 받아 정보를 모으시길 바랍니다. 소규모 그룹 여행은 숙소를 고를 때 교통편과 시설을 우선적으로 선정합니다. 교통편이 좋은 숙소선정이 생각보다 교통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됩니다. 교통비는 티끌모아 태산이 되기 때문에 지출이 크지 않다고 무시하면 안 됩니다. 숙소는 여러 가격 비교 사이트를 통해 같은 곳이라도 더 저렴한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사이트별로 할인 혜택 카드가 있는 곳을 활용하신다면 숙박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학교 동아리·소모임 등 모임에서 여행 총무를 맡게 됐어요.
회계장부 잘 보는 법,  꿀팁이 있을까요?


경영학부 안선혜(17)

 

우선 지난 장부를 파악해야 합니다. 총무 업무는 대부분의 모임에서 한 사람이 맡아서 하는 경우가 많아요. 인수인계를 받으며 먼저 불필요한 지출 혹은 예상 밖의 지출이 어떤 부분에서 발생했는지 확인합니다. 미처 발견 못한 실수나, 비효율적인 예산 사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바로 잡고, 당기 지출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계획을 세웁니다. 두 번째로는 공금 예산 활용 계획을 세울 땐 언제 얼마가 입금될 예정인지, 언제 얼마나 지출될 예정인지 정확히 파악합니다. 단체가 클수록 사용 금액이 크고, 많은 사람들의 돈이 모이게 됩니다. 이에 따라 단체 활동 중 발생한 금액이 공평하고 합리적인 지출이었는지, 회원들이 회비와 입금하기로 한 금액을 정확히 지불 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단체가 움직일 땐 모두 동일한 만족감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같은 돈을 지불하고도 서로 다른 지원을 받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예를 들어 식당에서 단체 주문을 할 때 테이블 당 사용가능한 금액의 범위를 동일하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단체 활동 중 개인의 추가적인 지출이 발생한다면 이는 공금 부담이 아닌 개인의 부담임을 꼭 공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행중 색다른 경험을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건축학과 서동훈(13)


건축학과는 매 학기 한 지역이나 땅을 정한 뒤 건축설계를 하는 전공 수업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모든 학생들은 설계하려는 땅에 대한 정보를 찾고 반드시 그곳에 가서 조사를 합니다. 우리는 여행 갈 때 낯선 곳이다 보니 SNS나 블로그 등에 의존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렇게 찾아간 식당이나 카페 등은 해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어만 들리는 경우가 다반사죠. 물론 이런 방식은 예상치 못한 손해를 줄여주고 좀 더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게 도와줘요. 하지만 우연히 들어간 골목길에서 현지인들만 아는 분위기 좋은 식당을 만날 수도 있으며, 지도만 보며 자유롭게 걸어 다닐 때 관광객들을 위한 곳이 아닌 정말 그 지역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볼 수 있는 장소를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행할 때 필수품 중에 하나로 핸드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요?


전기공학과 한유진(16)

핸드폰 배터리의 수명은 쓰면 쓸수록 줄어들기 마련이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배터리 수명을 줄어들게 하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수명을 줄이는 가장 안 좋은 행동은 배터리를 방전시킨 후 충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리튬전지는 **메모리 이펙트가 없기 때문에 완전 방전이 이뤄질 때마다 수명이 짧아진다는 한국전기연구원의 설명이 있어요.
그리고 추운 곳에서 사용하게 되면 리튬이온의 내부저항이 증가하여 용량이 줄어드는 현상이 있는데 이는 배터리의 능력을 떨어뜨려 저효율성 문제를 불러일으키죠. 하지만 추위로 인해 방전된 배터리라도 내부에 잠재적으로 사용가능한 형태로 남아 있으니 온도를 높이면 에너지를 마저 사용할 수 있어요.

 

일상 꿀팁
- 법학부생이 알려주는 길거리 싸움 대처법
- 용돈을 너무 빨리 써요! 도와주세요. 경영학부생이 알려주는 용돈 아끼는 방법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생이 알려주는 홍포 포스터 간단하게 만드는 법


길거리에서 싸움 붙은 것을 봤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법학부 공재진(16)


중재를 하려는 것보다 지나치는 것이 좋아요. 시비가 붙어 싸우고 있는 상황 자체에서 이미 정당방위가 성립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 쪽이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있고 생명의 위협이 있는데도 무시하고 지나간다면 방관죄가 될 수 있어요.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지나치는 게 좋습니다.


사람이 폭행을 당하고 있어 구해주려고 정당방위를 하는것도 안되나요?


법학부 공재진(16)

 

정당방위 성립이 가능합니다. 정당방위 자체가 자신 또는 타인의 법익에 대해서 현재의 부당한 침해가 있을 때 성립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타인이 심하게 맞고 있어 도와주는 경우 정당방위 성립이 됩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는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해요. 첫 번째 타인이 도움에 대한 의사를 보여야 할 것, 두 번째 상당성을 고려할 것입니다.
정당방위가 성립하려면 상대가 도움의 의사를 보여야 한다는 것이며 또한 정당방위 시에 상당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당성을 고려한다는 것은 적합성과 최소 침해의 원칙을 지켜 과도한 방어를 하는 것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즉, 정당방위를 할 때 도와주는 것은 괜찮지만, 지나치게 폭력적인 행동은 안 된다는 뜻입니다.

용돈이나 알바비를 너무 빨리 써버리는데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경영학부 안선혜(17)

 


가계부를 작성하길 권유합니다. 자신이 한 달에 어느 정도를 어디에 지출하는지 정확히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앞으로의 지출 계획이 없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돈을 아끼고 싶다면 자신의 소비 패턴을 파악해야 합니다. 추천하는 방법은 주요 거래 은행의 통장내역을 1~3달치를 뽑아 정리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한 달에 사용한 비용을 세분화해서 정리하는 것입니다. ‘식비/교통비/물품 구입비’가 아닌 ‘식비→간식/식사/음주/기타’, ‘교통비→대중교통비/택시비/기타’, ‘물품 구입비→생필품/사치품/선물/기타’ 등으로 사용내역을 나눠봅니다. 그리고 그중 가장 비중을 많이 차지하거나, 불필요했던 지출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체크합니다.
지출 자체를 억제하고 통제하는 팁을 드리자면, 우선 모바일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은 쇼핑 알람부터 끄시길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즉흥적인 구매가 잦으신 분이라면 구매 결정 과정을 복잡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본인이 구매하고 싶은 물건을 사기 전 사진을 찍고 며칠이 지난 뒤에 그 사진을 보고 ‘아직도 사고 싶은지’ ‘그동안 다른 대체할 물건을 찾지 못했는지’ ‘지금이 구매하기 가장 적합한 시기인지’ 등을 고민해봅니다.

 

포스터 만들기가 너무 어려워요.  조금 더 간단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 없나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이영현(19)


카드뉴스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떠세요?
카드뉴스는 포스터의 일환으로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사건과 소식을 전달하는 콘텐츠 입니다. 카드뉴스는 ‘주제 선정 - 글 흐름 잡기 - 주제 조사 - 기사 작성 - 콘텐츠 제작’ 순서로 제작됩니다. 첫 번째, 주제는 최근 이슈를 중심으로 선정하거나 제가 의문점이 들었던 일 중에서 선정합니다.
그 다음. 그 주제에 대한 흐름을 잡습니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3학년 2학기를 주제로 잡았으면 ‘그 시기의 교육과정이 현실적으로 문제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우리의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글 전체의 흐름을 잡습니다. 그 후, 전문 기관에서 주제에 대해 정보를 조사하고 자료를 수집합니다. 특히, 통계자료가 필요할 땐 통계청에 들어가 자료를 찾으며 신뢰도 있는 기사를 작성하려 노력합니다. 글의 흐름이 잡히고 주제 조사가 완료되면 이를 토대로 기사를 작성합니다.
그런 다음, 기사에 맞는 이미지와 자료를 이용해 콘텐츠를 제작해주면 끝입니다!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싶어 하는 초보자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꾸며지는 것보다 기사 내용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디자인이 훌륭한 카드뉴스여도 내용이 별로면 사람들은 읽지 않습니다.


*리튬 전지:
음극에 금속리튬을 사용한 전지
**메모리 이펙트:
기억 효과-방전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재충전하면 전지의
실질 용량이 감소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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