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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人 VS 광운人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방송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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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9  10: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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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연예인도 사람이다 하유빈 (미디어·19) 과거에 물의를 일으켰던 연예인들이 방송에 복귀할 때마다 인터넷은 시끌벅적하다. 방송에 복귀해도 되네 마네하는 논쟁이 진행된다. 관련 기사의 베스트 댓글은 모두 과거에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은 방송복귀를 하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우리도 크고 작은 실수들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수를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되려 노력한다. 공인이라고 불리는 연예인들이 물의를 일으켰을 경우 그 파급력은 상당하다. 하지만 이후 본인의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 모습을 보는 사람들도 느끼는 바가 많을 것이다. 과거에 물의를 일으켰다고 해서 그 사람의 복귀조차 막는 건 그가 더 나은 사람으로 발전할 기회조차 제공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복귀는 개인의 자유이다. 개인의 자유가 중요시되는 현대 사회에서 과거에 물의를 일으켰다는 이유만으로 방송 복귀를 하지 못 할 이유가 없다. 복귀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 혹은 발매하는 노래들을 소비하지 않으면 된다. 연예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악플도 부정적인 시선도 아닌 ‘무관심’이다. 방송복귀는 어디까지나 자유이고 그에 대한 반응은 대중이 결정하면 된다. 과거에 물의를 일으키긴 했지만 그들이 생산하는 사회적 긍정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 연예인들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들에게 즐거움과 웃음, 행복감을 선사한다. 대표적인 예로 개그맨 이수근을 들 수 있다. 이수근은 2013년 불법 도박 사건으로 조사를 받았고 집행유예 3년을 구형받았다. 이후 1년 6개월 동안의 자숙기간이 지나고 복귀했다. 이수근은 현재 제 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물론 복귀 초반에는 이수근 씨의 복귀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들도 많았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들의 개그와 유머를 보며 웃을 뿐이다. 이수근 사례처럼 과거에 물의를 일으켰지만 복귀한 후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사회적 긍정효과를 생산해내는 연예인들이 많다. 이들의 복귀를 무작정 반대하는 것은 너무 불합리하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연예인에게는 일반 시민들에 비해 과거에 일으킨 사회적 물의에 대한 낙인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유명할수록 과거의 실수로 인한 고통은 깊어지고 힘들 것이다. 진심으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면 그들의 행보를 너그럽게 바라봐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수가 반복되는 사람들을 응원할 필요는 없지만 그런 사람들 때문에 진심으로 반성하는 연예인들까지 피해를 봐서는 안 된다. 연예인도 사람이다. 가끔은 너그러운 태도를 갖고 그들을 대한 필요도 있다. 반대 복귀는 신중히 이뤄져야 한다 양수진 (미디어·17) 2019년 3월 가수 승리의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성접대 알선 혐의 수사를 하게 되면서 일명 ‘정준영 사건’이 사회에 알려졌다. 가수 정준영은 성관계 불법 촬영 및 불법 촬영물 공유로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고 국민들은 분노했다. 방송인 로버트 할리, 박유천의 마약 투약사건도 연이어 사회에 큰 충격을 주며 연예인들의 이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작년에는 미투(ME TOO) 폭로로 밝혀진 수많은 연예인들이 은퇴를 선언했다. 필자는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의 방송 복귀를 반대한다. 첫째, 연예인은 공인인가에 대해서 아직까지 논쟁이 있지만 그들은 공인이 아니더라도 사회적 영향력이 큰 사람들이다. 또한, 뉴스에서 다룰 만큼 저명성 있는 인물들이기도 하다.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알 권리는 없다. 하지만 물의를 일으켰을 시 감시와 비판의 대상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초등학생들이 원하는 장래희망 10순위 안에 유튜버, 가수 등이 뽑힐 정도로 연예인, 셀럽들은 남녀노소에게 영향력이 있다.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의 복귀는 어린 친구들에게 범죄행위와 사회적 책임감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다. 또한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들은 타인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었을 시 그에 따른 죗값을 치러야 한다. 대중 앞에 다시 서는 일은 책임감을 가지고 찬찬히 생각해야 할 문제다. 둘째, 마약 음주운전 성추행 등의 범죄행위는 재범률은 높다. 경찰청에 따르면 음주운전의 재범률은 44.7%이며, 마약사범의 동종 전과 재범률은 32.3%라고 한다. 연예인 정준영은 버닝썬 사건이 터지기 전인 3년 전 2016년에도 성관계 몰카 사건으로 적발됐다. 하지만 증거불충분과 상대방의 동의를 얻은 후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무혐의 처리가 되고 다시 방송에 복귀했다. 연예인 길도 음주운전을 3차례나 했고 사과 이후에 잇따른 범법행위를 저질렀다. 이처럼 연예인들이 복귀를 했을 시, 재범을 일으키지 않고 활동을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셋째, 성추행이나 성폭행과 같은 범죄의 경우 피해자의 억울함을 호소할 곳이 없다. 미투(ME TOO) 사건 또한 2차 가해가 일어나며 가해 연예인들이 연예계에 복귀를 했을 시 피해자들은 여러 매체로 가해자를 떠올리며 두려움에 떨 수 있다. 심하면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으며 피해자들은 정상적인 생활을 못 할 수 있다. 연예인들이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이 있는 잘못을 하면서도 사과-자숙-복귀 루트를 이어나가고 있다. 하지만 앞선 이유들로 봤을 때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의 방송 복귀는 쉽게 이뤄져선 안 된다. 명확한 복귀 사유나 기준이 설정돼야 한다.< 저작권자 © 광운미디어위원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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