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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신문보도/취재
“인연을 만들다” 인사대-자연대 연합행사 ‘인연’ 개최가면무도회 테마로 두 단과대 간 친목 도모
김수빈 기자 유소은 수습기자  |  sgm05190@kw.ac.kr yse828@kw.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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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3  21: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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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가기 좋은 날씨,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씨. 지난 2일 인문사회과학대 학생회 ‘인사이드’와 자연과학대 학생회 ‘줌인’이 뭉쳤다. 두 단과대는 학우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6시 반부터 노천극장에서 연합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인사대의 ‘인’과 자연대의 ‘연’을 따서 ‘인연’이라는 이름으로 탄생했다.
인연의 중심 테마는 가면무도회를 통한 만남이었다. 학생들은 두 손 가득 준비된 간식과 가면을 들고 행사장에 입장했다. 참여학생은 약 200명이었다. 인연의 주요 행사는 △미니게임 △가면무도회 △복면가왕 △해시태그 이벤트 로 구성됐다.
재밌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미니게임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어느 학과생이랄 것 없이 학생들은 게임에 참여해 행사 열기를 더해갔다. ‘복면가왕’ 프로그램엔 총 4명이 참가했고 이승우(화학·14) 학생이 우승했다. 이 학생은 “지인이 복면가왕 프로그램을 알려줘서 신청했다”며 “졸업을 앞두고 여러 학과 학생들과 함께 재밌는 추억을 쌓게 돼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복면가왕 1등 상품은 치킨이었다.
학생들은 노천극장 입장 시 참가비 2천원을 지불하고 행사를 보며 즐길 수 있는 간식과 막걸리를 제공받았다. 인연은 ‘서울탁주’의 협찬을 통해 학우들에게 주류를 제공했다.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막걸리를 추가로 지급했다. 작년 인사대, 경영대 학생회 연합행사 간식이었던 바베큐의 회전율과 시간 지연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완제품(과자·떡볶이)을 지급했다. 간식 배부에 할애하는 시간이 길지 않아 가면무도회를 제외한 모든 행사를 지체 없이 진행했다.
해시태그 이벤트 후에는 중앙동아리 ‘노을’의 공연, 복면가왕 결과 발표 후 행사가 마무리됐다. 본래 예정돼있던 가면무도회는 취소됐다. 학생 대부분이 가면을 잃어버리고 추가적으로 술을 사와 행사를 즐겨 분위기가 어수선해졌기 때문이다. 인사대 구형준(산심·17) 회장은 “인연이라는 테마답게 가면을 쓰고 가면무도회를 진행해 인사대와 자연대가 융화되는 모습을 보고 싶었으나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행사 진행 시 스피커 소리가 작아 노천극장에 있는 전체 인원에게 소리 전달이 원활하지 않았지만 소음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학생회는 행사가 진행되는 중에 수시로 쓰레기봉투를 들고 다니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주변 위생 관리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엔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조만재(전융·14) 학생은 “지나가다가 행사가 독특해서 참여하게 됐다”며 “기존 간식행사와 달리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다”고 행사에 흥미와 만족감을 드러냈다. 단순히 간식 배부로만 끝나지 않고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최이레(생체·17) 학생은 “시험 때마다 진행되는 기존 간식 행사와 달리 시험이 끝나고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행사라서 의미 있는 것 같다”며 기존 간식행사와의 차별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두 단과대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을 뿐만 아니라 타 단과대생의 참여도 적지 않게 이뤄졌다.
정수민(동문산·19) 학생은 “이런 형식의 행사는 처음인데 앞으로도 이렇게 새롭고 다양한 행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다음에도 꼭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는 기대를 드러냈다.
인사이드는 9일 한울관 마당행사와 6월 5일 야식 행사를 통해 1학기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줌인은 야식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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