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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반 학생 관리 시스템 연말 도입 예정학업 중도 탈락 위기 해답 될까
이다원 기자 장형범 수습기자  |  dps98won@kw.ac.kr hbrepark@kw.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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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7  11: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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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개인의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채 획일적으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흥미는 떨어진다. 2019학년도 컴퓨터정보공학부 신입생 정도훈 학생은 “학교에 입학한 후 전공 수업에 흥미도 떨어지고 따라가기 어렵다”며 “전과도 고민하고 있다”고 전공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르면 올해 말,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학생 관리 시스템이 도입된다. 교육혁신원 이상주 운영팀장은 “올해는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데이터 분석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2021년까지 우리 학교만의 온라인 학생진단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빅데이터는 말 그대로 어마어마하게 많은 데이터를 뜻한다. 그 방대한 양으로 더 많은 정보들을 뽑아낼 수 있다. 필요한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효과적으로 알아낼 수 있다. 새롭게 도입될 시스템으로 학생의 취약점과 이에 대한 대책 강구가 가능해진다. 이는 곧 학생 관리와 정책 결정에 쓰일 예정이다. 정보 산출은 학생 진단(심리검사·입학데이터·학습성향검사), 학업성적(성적·평점 증감률), 기타 학교생활(도서대출·비교과 활동)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학사경고 등 학업 중도 탈락 위험이 있는 학생을 선별, 선제 관리하며 대학 적응을 돕는 맞춤형 상담 지도도 지원한다. 또 이를 활용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설계, 재정 투입 등의 의사결정에 반영할 수 있다. 현재 있는 핵심역량진단도구도 새로운 시스템으로 검증될 예정이다. 지금 우리 학교의 학생관리 시스템은 참빛인재양성 통합관리 시스템(ITPLUS)이다. 교과과정 및 비교과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취득한 역량 현황을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제공되는 정보는 학습이력 등에 그치고 본인의 부족한 점이나 뛰어난 점 등의 구체적인 분석을 기대하긴 어렵다. 실제로 학생들은 해당 시스템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 빅 데이터 시스템이 도입되면 학생들은 각종 진단에 참여해 스스로 강·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 진단을 통해 수집된 학생 데이터와 각종 학생 정보는 연계 분석된다. 이후 교수학습센터, 학생상담센터 등의 부서와 소속 학과 교수들에게 정보가 제공돼 학생 관리에 활용될 예정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인 의사결정과 학생 밀착관리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미 일부 해외 대학에는 위기 학생을 예측해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조기경보체계(early alert system), 학생의 성적뿐만 아니라 과거 학력, 인구 통계 등을 조사하고 모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결과를 도출해내는 코스 시그널(course signal)을 운영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강사가 학생에게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바뀐 시스템은 앞의 사례들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시스템 도입 후 꾸준한 발전으로 딥러닝과 같은 AI 기술을 적용해 AI 기반 학생 관리도 실행할 계획이다. 새롭게 바뀔 시스템에 대해 유지상 총장은 “미래 대학 교육에서는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수요자인 학생과 사회 요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식 전달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요구를 최우선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관리 시스템을 보다 학생 친화적으로 개선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광운미디어위원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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