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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신문보도/취재
총학생회 파노라마, 이번 학기 8개 공약 이행해야정효찬 총학생회장 “임기 내에는 남은 공약 완료할 예정”
정진수 기자 이민조 기자  |  ppnggg1995@kw.ac.kr skyj9989@kw.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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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3  23: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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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제46대 총학생회 파노라마가 선거 당시 내걸었던 전체 공약 10개 중 2개를 이행했다. 지난 17일 기준 이행된 공약은‘그 외 공약’ 중 교내 몰래카메라 주기적 단속과 냉·난방기 필터 교체다. 3개의 ‘핵심 공약’은 모두  준비 중이다.

 
핵심 공약 3개 아직‘준비 중’…
이행 가능할지 미지수
파노라마의 핵심공약은 ▲대의원회 ▲기숙사 개편 ▲통합 어플리케이션 개발이다. 
현재 대의원회 신설은 진행 단계에 있다. 대의원회는 자치기구와 부속기관, 단과대·학과 학생회의 예산 및 결산 내역을 감시하는 기구다. 총학생회는 지난 학기 전학대회에서 대의원회 회칙을 의결했다. 하지만 의결된 회칙에서 확대운영위원회로부터 대의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조항은 찾을 수 없어 회칙 제정의 미비함이 엿보였다.
이에 정효찬(산심·15) 총학생회장은  “현재 의결된 회칙은 가안”이라며“대의원회가 설립되면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회칙을 제정해 독립성을 보장하는 회칙을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9일 확대운영위원회 회의록에서는 대의원회를 9월에 인준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그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될 지도 미지수다. 
정 총학생회장은“아직 구성인원을 선출하는 방법을 정하지 못했다”며“이번 달 30일 확대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선출방법을 논의하고, 가능하다면 대의원회를 인준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파노라마는 기숙사 개편안 공약 이행을 위해 지난 학기 학생복지처를 통해 기숙사 개편안 관련 내용을 빛솔재 측에 보냈지만 수용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2학기엔 학생복지처의 인사이동으로 담당 교직원이 변경돼 관련 내용을 다시 전달할 예정이다. 
다만 그 과정이 순조롭지 않은 모양새다. 빛솔재 박영환 생활관 운영팀장은“공식적으로 개편안 관련 내용을 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 반면 정 총학생회장은“확실히 보냈다”고 말해 답변이 상충됐다.
앞서 제45대 총학생회 케미는 학생들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학교의 공지사항과 U-campus 관련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공약했지만, 임기 내에 이행하지 못했다. 파노라마는 이를 이어받아 어플리케이션에 수강신청 관련 프로그램을 추가한다는 내용을 공약했고, 학생복지처를 통해 학교에 전달했다. 
이에 재무팀은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입찰을 통해 지난 6월 27일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누리웨어’와 계약했다. 파노라마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없어 기다릴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정보통신팀은“내년에 상용화하는 게 목표지만, 사업의 규모가 커져 확답은 못 하겠다”고 밝혔다.
 
그 외 공약 7개 중 2개 이행
핵심공약 이외의 공약 중 첫 번째는 총장선출 직선제다. 가장 최근 총장선출은 작년에 이뤄졌다. 임기가 5년이기에 다음 총장선출은 아직 4년이 남았다. 
정 총학생회장은“지금은 다음 총장선출을 학생들의 손으로 뽑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정 총학생회장은 총장선출에 학생들의 의견을 담을 수 있도록 학생반영 비율을 높이고 학생들에게도 선출 전 공약을 공개할 계획이다. 파노라마는 이와 관련된 내용을 재단 이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교내 화장실 몰래카메라를 주기적으로 단속을 하겠다는 공약은 꾸준히 시행 중이다. 총학생회는 직접 구비한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 학기엔 경찰로부터 받은 몰래카메라 방지 스티커를 부착해 예방에도 힘쏟고 있다. 방학 동안에도 건물별로 날짜를 정해 매일 단속을 진행했다. 몰래카메라 단속은 총학생회뿐 아니라 관리처에서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연촌체전으로 인해 총학생회 가용인원이 없어 관리처만 몰래카메라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정 총학생회장은“현재까지 발견된 몰래카메라는 없다”고 밝혔다. 
교내범죄를 학칙을 통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공약은 관련 범죄가 발생하지 않아 사례가 없다. 정 총학생회장은“학생들로부터 교칙, 회칙 변경에 관한 문의를 받은 사안이 없었다”며“총학생회 자체적으로 변경할 만한 교칙, 회칙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했다.
강의실 냉·난방기 필터 교체는 파노라마가 학교 측에 요청해 여름방학 동안 이뤄졌다. 유동적 휴게공간을 만들겠다는 공약은 아직 학교와 협의 중이다. 학생복지처에 해당 사항을 전달했지만, 교내 인사이동과 파노라마 내 담당자인 윤성혁(건축·15) 부총학생회장의 학군단 훈련 참여로 지체됐다. 파노라마는 기념관 식수대 설치에 관해 기획처에서 예산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올해 초 있었던 등록금심의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 아직 정확한 일정이나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아울러 파노라마는 학교 주변 통행로 안전화와 관련해 노원구청에 협력을 요청했다. 파노라마는“노원구청에 문의해 긍정적 답변을 받았지만, 자세한 사항은 전달받지 못했다”고 했다. 
본지가 노원구청에 별도로 문의한 결과 노원구청은 내년 3월 학교 주변 통행로 안전화 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전 총학생회 공약 결산 이행도와 비교돼
제44대 학생회 더그린과 제45대 학생회 케미는 동일하게 16개의 공약을 내걸었으며 이 중 10개의 공약을 이행해 절반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현재 파노라마는 3개의‘핵심공약’중 이행된 공약이 없다. 이 중 대의원회를 제외한 나머지 두 공약은 임기 내 이행이 불확실하다. 7개의‘그 외 공약’중 교내 몰래카메라 주기적 단속과 냉·난방기 필터 교체를 완료해 전체 공약 10개 중 단 2개만 이행했다. 
정 총학생회장은“1학기는 행사가 많아 공약에 집중할 수 없었지만, 2학기는 공약 위주로 진행해 완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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