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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신문보도/취재
늘고 있는 창업 지원, 그 실효성은?캠퍼스타운 사업에 힘입어 창업 가속화 창업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부족
최승현 기자  |  shc@kw.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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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5  23: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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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취업난에 따라 취업 대신 창업이 대안으로 제시된다. 그러나 기본 지식과 자본금이 없는 학생들은 쉽게 창업에 다가설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 학교도 공지사항, 전체 메일, 문자를 통해 창업 관련 내용을 소개하고 있지만 그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하다. 지난해 11월 우리 학교는 한국경제에서 발표한 취·창업역량평가에서 전국 대학 창업공간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창업디딤터’, ‘융합디자인씽킹랩’, ‘SNK-스타트업 스테이션’, ‘SNK-VITAMIN센터’ 등 초기 창업자를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는 점은 우리 학교만의 강점이다. 전문가 멘토링, 기술·경영 실무교육, 물품제작용 장비 활용 등 각종 창업 지원 체계도 있다. 창업 프로그램의 취지는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통찰력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능력을 갖추게 하는 것이다. 산학협력단에서는 ‘광운대-서울여대 창업캠프’, ‘모의IR 투자 경진대회’, ‘소셜벤처 프로그램’, ‘KDB 린-스타트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에 힘입어 학교의 창업 지원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창업에 대한 학생 수요는 해가 거듭될수록 높아지고 있다. 산학협력단 윤창원 주임에 의하면 창업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이뤄지고 학내 창업 분위기가 조성될수록 산학협력단을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창업동아리 참가 및 학생 창업자 수치를 보면 2017년 29명, 2018년 61명, 2019년 현재까지 113명으로 늘었다. 다만 창업 지원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도 적지 않다. 지난달 세종상공회의소가 세종시 대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펼친 ‘구직성향 및 지역 기업인식 조사’에 따르면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비율은 4%에 그쳤다. 대부분은 취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묻지마 창업’과 ‘창업 시늉’이 남발된다고 지적하는 기사도 있다. 지난 7월 매일경제 기사에 따르면 정부와 대학의 지원에 따라 창업에 뛰어드는 학생들은 늘고 있지만, 대부분은 중도에 포기하거나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의 창업 지원이 실효성이 있는지 다소 의문이 드는 지점이다. 정부와 학교에서는 창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지만 현실적인 측면에서 보면 창업 시장은 순탄치 않다. 창업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부족하다.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는 박준혁(전자·15) 학생은 “창업에 있어서 네트워킹이 중요한데, 창업에 대한 재학생들의 관심이 부족하다”며 “타 대학에 비하면 우리 학교는 규모가 작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할 수 없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박 학생은 “전공 수업에서 배우지 않는 사업 계획서 작성법과 마케팅 방법, 현직자들의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면서 “다른 사람과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팀 안에서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능력을 길렀다”고 말했다. 박 학생은 졸업 후에도 좋은 아이디어와 마음 맞는 팀원들이 모인다면 실제로 창업을 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 저작권자 © 광운미디어위원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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