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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과 대학생의 상부상조, '주거공유 사업'
유소은 기자  |  yse828@kw.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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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5  23: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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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는 자리가 없고 자취는 비용이 부담돼 주거공간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가. 그렇다면 바로 여기 ‘주거공유 사업’에 주목해보자. 주거공유 사업은 주거공간의 여유가 있는 어르신과 주거공간이 필요한 대학생의 연결 서비스다. 어르신은 저렴하게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대학생은 어르신에게 소정의 임대료와 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어르신의 고립감과 대학생의 주거난을 한 번에 해소하고자 기획됐으며 현재 서울시 전체 구에 있는 어르신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주거공유 사업은 대학생에게 주변 시세의 약 50%의 저렴한 가격으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계약은 6개월 단위로 진행되며 원한다면 계속 연장 가능하다. 기숙사의 경쟁률과 자취의 만만치 않은 비용을 생각한다면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 실제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다. 서울시청 주거공유 사업 담당자에 따르면 주거공유 사업에 참여한 대부분의 학생은 계약 연장을 선택한다. 한 학생은 주거공유 사업에 만족해 본인이 나서서 주변인에게 적극 홍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주거공유 사업은 취지가 좋은 데 반해 홍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김수아(국통·16) 학생은 “주거공유 사업에 대해 처음 들어봤지만 어르신과 대학생 모두에게 득이 되는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 학생은 “기회가 된다면 프로그램에 참여해보고 싶다”고 참여 의사를 밝혔다. 노원구의 주거공유 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돼 작년까지 6년동안 어르신 179가구, 대학생 210명이 참여했다. 이 중 올해에는 어르신 23가구, 대학생 23명이 주거공유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노원구청 복지정책과 직원은 “현재 참여율이 높지 않은데 주거공유 사업이 학생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인 만큼 더 알려져 많은 학생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운미디어위원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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