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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신문보도/취재
가을을 즐길 수 있는 태릉과 강릉숲길 개방과 전시 해설로 풍부해진 볼거리
이영서 기자  |  dldudtj1023@kw.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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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6  00: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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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태릉과 강릉에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붉게 물든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10월·11월은 태·강릉 숲길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태·강릉은 조선의 11대 왕 중종의 둘째 계비 문정왕후 윤 씨를 모신 ‘태릉’과 13대 왕 명종과 인순왕후를 모신 ‘강릉’으로 구성된다. 태·강릉 입구에는 조선왕릉 전시관이 함께 위치해 있어 왕릉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알 수 있다. 태·강릉 숲길은 태릉과 강릉을 잇는 숲길이다. 평상시에는 산불과 문화재 훼손의 위험 때문에 개방하지 않는다. 하지만 숲길을 개방해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으로 5~6월과 10~11월에만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숲길은 총 1.8km로 왕복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숲길은 굴참나무와 소나무가 우거지고 계곡이 있으며 한적한 분위기다. 완만한 숲길이라기보단 등산로에 가깝기 때문에 편한 복장이 좋다. 태·강릉 관리처 측은 “일반 숲길이 아닌 왕릉 주변의 숲길이니 관람예절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객 황명자 씨는 “전시관 해설도 유익하고 숲도 잘 조성돼 있어 좋았다”며 태·강릉 관람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황 씨는 “숲길을 걷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끝까지 못 올라갔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방문해 숲길을 걸어보길 추천한다. 태릉 능침과 조선 왕릉 전시관의 해설도 매주 진행되니 시간을 참고해 방문하면 보다 풍부한 내용을 접할 수 있다. 학교 앞 정류장에서 버스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태·강릉. 한적한 숲길을 거닐며 과제와 시험에 지친 마음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 저작권자 © 광운미디어위원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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